[여기는 충주]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온라인 참여 강화”

입력 2021.10.27 (19:38) 수정 2021.10.2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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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가 오늘, 개막해 엿새간의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속 2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한 비대면 참여가 확대됐습니다.

이규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약초의 도시, 제천의 대표 축제인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가 2년 만에 개막했습니다.

["개막을 선언합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행사장 입구부터 방역이 대폭 강화됐고, 주 행사장은 백신 접종 완료자나 PCR 검사 음성 확인자에 한해 입장이 허가됐습니다.

엄격한 방역과 함께 오랜만에 열린 축제에 방문객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정성호/수원시 : "농민이 직접 생산해서 가지고 나와서 파시니까 신선하고 값도 저렴한 거 같아서 좋은 거 같습니다."]

각종 축제가 취소되며 판로가 끊겨 고민하던 농민들도 모처럼 활기를 띠었습니다.

[권정자/박람회 참여 농가 : "일단 사람이 많이 모인다는 거. 우리가 농사지은 걸 많이 팔고. 너무너무 반갑고 고맙습니다. 너무 좋아요."]

특히 올해 박람회는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온라인 프로그램의 비중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방역을 위해 행사장 방문이 제한된 만큼 각종 공연과 한방 관련 행사 등을 공식 누리집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한 겁니다.

또, 라이브 커머스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40여 종의 한방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상천/제천시장 : "지역의 한방제품과 지역 농특산물을 이번 박람회를 통해서 더 많이 팔아보자는 측면에서 온라인 커머스를 전폭적으로 진행하고 있고요."]

코로나19 사태 속 우여곡절 끝에 열린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방역과 흥행 모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음성 노동 환경 열악…제도 마련해야”

음성 지역의 노동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토론회가 오늘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시민단체 등은 토론회에서 최근 음성에 5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과 직업 소개소가 크게 늘면서 고용 불안이 심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음성에서는 임금체불 등으로 관계 당국에 670여 건의 신고가 접수됐는데요.

이는 충주와 제천 등 충북 북부 지역에서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이들은 또, 음성은 전국에서 이주노동자가 가장 많은 군 단위 자치단체로 꼽히지만 노동 문제를 전담할 전문 기관은 부족하다며, 주기적으로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관련 조례 제정으로 노동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충주서 ‘자치분권 강화’ 세미나 열려

군사 정권으로 강제 해산됐던 지방의회가 1991년, 주민 직선제로 부활한 지 올해로 30년이 됐는데요.

지방자치 부활 30년을 맞아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국제 세미나가 오늘 충주 국제무예센터에서 열렸습니다.

한양대 지방자치연구소와 독일 정책 연구단체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에선 중앙·지방정부 간 기능과 재원 분담,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에 관한 외국 사례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는데요.

이번 행사는 30년 넘게 지방자치 학술 교류를 하고 있는 두 기관의 첫 비수도권 세미나로, SNS 채널로도 생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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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충주]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온라인 참여 강화”
    • 입력 2021-10-27 19:38:12
    • 수정2021-10-27 20:15:09
    뉴스7(청주)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가 오늘, 개막해 엿새간의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속 2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한 비대면 참여가 확대됐습니다.

이규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약초의 도시, 제천의 대표 축제인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가 2년 만에 개막했습니다.

["개막을 선언합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행사장 입구부터 방역이 대폭 강화됐고, 주 행사장은 백신 접종 완료자나 PCR 검사 음성 확인자에 한해 입장이 허가됐습니다.

엄격한 방역과 함께 오랜만에 열린 축제에 방문객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정성호/수원시 : "농민이 직접 생산해서 가지고 나와서 파시니까 신선하고 값도 저렴한 거 같아서 좋은 거 같습니다."]

각종 축제가 취소되며 판로가 끊겨 고민하던 농민들도 모처럼 활기를 띠었습니다.

[권정자/박람회 참여 농가 : "일단 사람이 많이 모인다는 거. 우리가 농사지은 걸 많이 팔고. 너무너무 반갑고 고맙습니다. 너무 좋아요."]

특히 올해 박람회는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온라인 프로그램의 비중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방역을 위해 행사장 방문이 제한된 만큼 각종 공연과 한방 관련 행사 등을 공식 누리집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한 겁니다.

또, 라이브 커머스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40여 종의 한방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상천/제천시장 : "지역의 한방제품과 지역 농특산물을 이번 박람회를 통해서 더 많이 팔아보자는 측면에서 온라인 커머스를 전폭적으로 진행하고 있고요."]

코로나19 사태 속 우여곡절 끝에 열린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방역과 흥행 모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음성 노동 환경 열악…제도 마련해야”

음성 지역의 노동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토론회가 오늘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시민단체 등은 토론회에서 최근 음성에 5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과 직업 소개소가 크게 늘면서 고용 불안이 심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음성에서는 임금체불 등으로 관계 당국에 670여 건의 신고가 접수됐는데요.

이는 충주와 제천 등 충북 북부 지역에서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이들은 또, 음성은 전국에서 이주노동자가 가장 많은 군 단위 자치단체로 꼽히지만 노동 문제를 전담할 전문 기관은 부족하다며, 주기적으로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관련 조례 제정으로 노동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충주서 ‘자치분권 강화’ 세미나 열려

군사 정권으로 강제 해산됐던 지방의회가 1991년, 주민 직선제로 부활한 지 올해로 30년이 됐는데요.

지방자치 부활 30년을 맞아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국제 세미나가 오늘 충주 국제무예센터에서 열렸습니다.

한양대 지방자치연구소와 독일 정책 연구단체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에선 중앙·지방정부 간 기능과 재원 분담,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에 관한 외국 사례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는데요.

이번 행사는 30년 넘게 지방자치 학술 교류를 하고 있는 두 기관의 첫 비수도권 세미나로, SNS 채널로도 생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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