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승객 감소…시외버스 업계 경영난 가중

입력 2021.10.29 (10:28) 수정 2021.10.2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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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시외버스 업계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 버스운송사업조합의 집계를 보면 시외버스 이용객은 2019년 천 64만여 명에서 지난해 596만여 명으로 44% 줄었고 올해는 20%가량 추가로 감소했습니다.

이로 인해 모 업체는 2019년 1월에서 7월까지 117억 원이던 운송 수입이 올해 같은 기간 43억 원으로 63% 줄었습니다.

반면 충청북도의 코로나19 특별재정지원은 지난해 30억 3천만 원에서 올해는 15억 2백만 원으로 감소했습니다.

시외버스 업계는 인원 감축 등의 자구 노력에도 경영 상황이 한계에 도달했다며 지난해 수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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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년 연속 승객 감소…시외버스 업계 경영난 가중
    • 입력 2021-10-29 10:28:08
    • 수정2021-10-29 10:48:15
    930뉴스(청주)
코로나19 여파로 시외버스 업계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 버스운송사업조합의 집계를 보면 시외버스 이용객은 2019년 천 64만여 명에서 지난해 596만여 명으로 44% 줄었고 올해는 20%가량 추가로 감소했습니다.

이로 인해 모 업체는 2019년 1월에서 7월까지 117억 원이던 운송 수입이 올해 같은 기간 43억 원으로 63% 줄었습니다.

반면 충청북도의 코로나19 특별재정지원은 지난해 30억 3천만 원에서 올해는 15억 2백만 원으로 감소했습니다.

시외버스 업계는 인원 감축 등의 자구 노력에도 경영 상황이 한계에 도달했다며 지난해 수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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