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124명…이틀 연속 2천명 대

입력 2021.10.29 (12:08) 수정 2021.10.2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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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2,124명입니다.

이틀 연속 이천 명 대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곧, 일상회복 1단계 시행을 앞두고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에다 주말에 핼러윈데이까지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재난 미디어센터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이예진 기자, 오전에 발표된 확진자 현황 먼저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124명입니다.

해외유입은 30명이고 대부분이 국내 지역사회 발생인데요.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14명이 줄었지만, 사망자는 9명이 늘었습니다.

이번 주 초 까지만 해도 확진자가 천명대로 유지되면서 감소세가 이어지나 기대했는데, 어제에 이어 오늘도 2천 명 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가 완화되면서 사람간 접촉이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방역 당국은 확진자 급증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서울과 경기에서 7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인천까지 수도권 확진자는 1,652명입니다.

전체의 78.9%입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에서 1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앵커]

단계적 일상 회복안이 오전에 발표됐는데, 어떻게 달라지는 건가요?

[기자]

네, 다음 달 1일, 그러니까 다음 주 월요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를 시작합니다.

4주 동안인데요.

우선,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됩니다.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지고요.

사적 모임은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수도권 10명, 비수도권 12명까지 허용됩니다.

다만, 식당·카페에서는 미접종자는 4명까지로 제한됩니다.

백신 패스도 도입되는데요.

일부 시설을 출입하려면 접종 완료자 이거나, 코로나 음성 확인서가 있어야 합니다.

실내체육시설, 목욕탕, 노래방 등이 대상입니다.

마지막으로 백신 접종 현황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을 한 사람은 6만 천 여 명입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79.9%입니다.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하루 동안 61만 7천여 명이 늘었습니다.

인구 대비 접종 완료는 73% 수준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실내 활동이 많아지고 있죠.

방역 당국은 이럴 때일수록 실내 환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5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작은 에어로졸은 공기 중에서 3시간, 스테인리스에서 이틀간 생존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하루에 10분씩 최소 세 번 환기를 하면 감염 위험이 3분의 1로 감소합니다.

특히,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전, 후면 창문과 출입문을 개방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합니다.

이번 주말 핼러윈데이죠.

약속, 모임 많을 텐데요.

이번 주말까지는 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가 유지됩니다.

방역 수칙 준수해야 한다는 점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재난 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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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29 12:08:09
    • 수정2021-10-29 1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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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2,124명입니다.

이틀 연속 이천 명 대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곧, 일상회복 1단계 시행을 앞두고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에다 주말에 핼러윈데이까지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재난 미디어센터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이예진 기자, 오전에 발표된 확진자 현황 먼저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124명입니다.

해외유입은 30명이고 대부분이 국내 지역사회 발생인데요.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14명이 줄었지만, 사망자는 9명이 늘었습니다.

이번 주 초 까지만 해도 확진자가 천명대로 유지되면서 감소세가 이어지나 기대했는데, 어제에 이어 오늘도 2천 명 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가 완화되면서 사람간 접촉이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방역 당국은 확진자 급증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서울과 경기에서 7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인천까지 수도권 확진자는 1,652명입니다.

전체의 78.9%입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에서 1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앵커]

단계적 일상 회복안이 오전에 발표됐는데, 어떻게 달라지는 건가요?

[기자]

네, 다음 달 1일, 그러니까 다음 주 월요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를 시작합니다.

4주 동안인데요.

우선,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됩니다.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지고요.

사적 모임은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수도권 10명, 비수도권 12명까지 허용됩니다.

다만, 식당·카페에서는 미접종자는 4명까지로 제한됩니다.

백신 패스도 도입되는데요.

일부 시설을 출입하려면 접종 완료자 이거나, 코로나 음성 확인서가 있어야 합니다.

실내체육시설, 목욕탕, 노래방 등이 대상입니다.

마지막으로 백신 접종 현황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을 한 사람은 6만 천 여 명입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79.9%입니다.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하루 동안 61만 7천여 명이 늘었습니다.

인구 대비 접종 완료는 73% 수준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실내 활동이 많아지고 있죠.

방역 당국은 이럴 때일수록 실내 환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5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작은 에어로졸은 공기 중에서 3시간, 스테인리스에서 이틀간 생존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하루에 10분씩 최소 세 번 환기를 하면 감염 위험이 3분의 1로 감소합니다.

특히,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전, 후면 창문과 출입문을 개방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합니다.

이번 주말 핼러윈데이죠.

약속, 모임 많을 텐데요.

이번 주말까지는 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가 유지됩니다.

방역 수칙 준수해야 한다는 점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재난 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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