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잠시 뒤 교황 면담…방북 논의 주목
입력 2021.10.29 (17:10)
수정 2021.10.2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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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20 정상회의 참석차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잠시 뒤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납니다.
2018년에 이어 두 번째 만남입니다.
교황의 방북에 대한 논의가 진전을 보일지 관심입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탈리아 로마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 잠시 뒤, 첫 공식 일정으로 바티칸시티 교황궁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단독 면담합니다.
문 대통령의 교황청 방문은 2018년 10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최대 관심사는 오늘 면담에서 교황의 북한 방문이 언급될지 여부입니다.
2018년 당시 교황은 북한을 방문해 달라는 문 대통령 제안에 "공식 초청장이 오면 갈 수 있다"고 방북 의사를 밝혔지만, 현재까지 성사되진 않았습니다.
하노이 북미 협상 결렬과 코로나19 등이 변수로 작용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에 다시 한번 교황에게 방북을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방북을 포함해, 남북 대화와 북미 비핵화 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함께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방문에 이례적으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동행하는 것도 이런 맥락으로 풀이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늘 교황을 면담할 예정이라는 점도 주목됩니다.
교황 면담을 계기로 한미 정상 간 회동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영상편집:이윤진
G20 정상회의 참석차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잠시 뒤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납니다.
2018년에 이어 두 번째 만남입니다.
교황의 방북에 대한 논의가 진전을 보일지 관심입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탈리아 로마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 잠시 뒤, 첫 공식 일정으로 바티칸시티 교황궁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단독 면담합니다.
문 대통령의 교황청 방문은 2018년 10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최대 관심사는 오늘 면담에서 교황의 북한 방문이 언급될지 여부입니다.
2018년 당시 교황은 북한을 방문해 달라는 문 대통령 제안에 "공식 초청장이 오면 갈 수 있다"고 방북 의사를 밝혔지만, 현재까지 성사되진 않았습니다.
하노이 북미 협상 결렬과 코로나19 등이 변수로 작용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에 다시 한번 교황에게 방북을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방북을 포함해, 남북 대화와 북미 비핵화 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함께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방문에 이례적으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동행하는 것도 이런 맥락으로 풀이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늘 교황을 면담할 예정이라는 점도 주목됩니다.
교황 면담을 계기로 한미 정상 간 회동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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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잠시 뒤 교황 면담…방북 논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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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0-29 17:10:34
- 수정2021-10-29 19:23:03
![](/data/news/title_image/newsmp4/news5/2021/10/29/60_5312928.jpg)
[앵커]
G20 정상회의 참석차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잠시 뒤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납니다.
2018년에 이어 두 번째 만남입니다.
교황의 방북에 대한 논의가 진전을 보일지 관심입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탈리아 로마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 잠시 뒤, 첫 공식 일정으로 바티칸시티 교황궁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단독 면담합니다.
문 대통령의 교황청 방문은 2018년 10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최대 관심사는 오늘 면담에서 교황의 북한 방문이 언급될지 여부입니다.
2018년 당시 교황은 북한을 방문해 달라는 문 대통령 제안에 "공식 초청장이 오면 갈 수 있다"고 방북 의사를 밝혔지만, 현재까지 성사되진 않았습니다.
하노이 북미 협상 결렬과 코로나19 등이 변수로 작용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에 다시 한번 교황에게 방북을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방북을 포함해, 남북 대화와 북미 비핵화 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함께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방문에 이례적으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동행하는 것도 이런 맥락으로 풀이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늘 교황을 면담할 예정이라는 점도 주목됩니다.
교황 면담을 계기로 한미 정상 간 회동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영상편집:이윤진
G20 정상회의 참석차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잠시 뒤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납니다.
2018년에 이어 두 번째 만남입니다.
교황의 방북에 대한 논의가 진전을 보일지 관심입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탈리아 로마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 잠시 뒤, 첫 공식 일정으로 바티칸시티 교황궁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단독 면담합니다.
문 대통령의 교황청 방문은 2018년 10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최대 관심사는 오늘 면담에서 교황의 북한 방문이 언급될지 여부입니다.
2018년 당시 교황은 북한을 방문해 달라는 문 대통령 제안에 "공식 초청장이 오면 갈 수 있다"고 방북 의사를 밝혔지만, 현재까지 성사되진 않았습니다.
하노이 북미 협상 결렬과 코로나19 등이 변수로 작용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에 다시 한번 교황에게 방북을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방북을 포함해, 남북 대화와 북미 비핵화 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함께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방문에 이례적으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동행하는 것도 이런 맥락으로 풀이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늘 교황을 면담할 예정이라는 점도 주목됩니다.
교황 면담을 계기로 한미 정상 간 회동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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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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