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장동 결합현장 방문…野 후보들 마지막 맞수 토론

입력 2021.10.29 (19:02) 수정 2021.10.2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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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개발 이익금으로 조성되는 공원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대장동 개발이 공공환수 모범 사례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일정입니다.

다음주 최종 후보를 선출하는 국민의힘에선 후보들간 마지막 맞수토론이 열렸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인근의 성남 제1공단 근린공원 조성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이 곳은 대장동 개발과 결합해 조성되기 시작한 곳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대장동 개발 이익을 이용해 구도심 지역에 공원을 만든, 성공적인 공공환수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대규모 공공환수 사례는, 그 자체는 꼭 인정받아야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현장에서 이재명 후보는 고위공직자들의 경우 필수부동산 외에는 백지신탁 제도를 도입해 강제 매각토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전에 코로나19 점검 간담회에선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재난지원금 지급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대선경선후보들은 오늘 마지막 맞수토론을 벌였습니다.

윤석열, 원희룡 후보 그리고 홍준표, 유승민 후보가 각각 일대일로 맞붙었습니다.

윤 후보는 상대적으로 지지율 열세라는 평가를 받는 청년층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젊은 사람들의 시각으로 청년 문제 아닌, 어떤 국가 전체에 적용되는 정책도 청년들이 많이 참여를 해서..."]

홍 후보는 지지율 역전을 주장하며 자신이 정권 교체 적임자라고 말했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2030의 압도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저 홍준표가 골든크로스를 이루었습니다. 이제 대세는 홍준표로 정해졌습니다."]

후보 선출을 1주일 앞두고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 후보가 선출될 거라는 전망을 내놨는데, 홍준표 후보는 또 한 분의 도사가 나왔다고 불편함을 나타냈고, 유승민 후보는 중립을 지키라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강병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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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장동 결합현장 방문…野 후보들 마지막 맞수 토론
    • 입력 2021-10-29 19:02:57
    • 수정2021-10-29 1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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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개발 이익금으로 조성되는 공원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대장동 개발이 공공환수 모범 사례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일정입니다.

다음주 최종 후보를 선출하는 국민의힘에선 후보들간 마지막 맞수토론이 열렸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인근의 성남 제1공단 근린공원 조성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이 곳은 대장동 개발과 결합해 조성되기 시작한 곳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대장동 개발 이익을 이용해 구도심 지역에 공원을 만든, 성공적인 공공환수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대규모 공공환수 사례는, 그 자체는 꼭 인정받아야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현장에서 이재명 후보는 고위공직자들의 경우 필수부동산 외에는 백지신탁 제도를 도입해 강제 매각토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전에 코로나19 점검 간담회에선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재난지원금 지급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대선경선후보들은 오늘 마지막 맞수토론을 벌였습니다.

윤석열, 원희룡 후보 그리고 홍준표, 유승민 후보가 각각 일대일로 맞붙었습니다.

윤 후보는 상대적으로 지지율 열세라는 평가를 받는 청년층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젊은 사람들의 시각으로 청년 문제 아닌, 어떤 국가 전체에 적용되는 정책도 청년들이 많이 참여를 해서..."]

홍 후보는 지지율 역전을 주장하며 자신이 정권 교체 적임자라고 말했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2030의 압도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저 홍준표가 골든크로스를 이루었습니다. 이제 대세는 홍준표로 정해졌습니다."]

후보 선출을 1주일 앞두고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 후보가 선출될 거라는 전망을 내놨는데, 홍준표 후보는 또 한 분의 도사가 나왔다고 불편함을 나타냈고, 유승민 후보는 중립을 지키라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강병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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