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1,500m 황대헌, ‘2002년 김동성 작전’에 말려 은메달
입력 2021.10.30 (21:35)
수정 2021.10.30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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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1,500m에서 황대헌이 은메달을 땄습니다.
출발부터 독주를 펼친 이탈리아 유리 콘포르톨라의 '2002년 김동성 작전'에 말렸습니다.
신수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남자 쇼트트랙 1,500m 결승전!
이탈리아의 콘포르톨라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속도를 올리며 치고 나갑니다.
나머지 선수들 곧 지칠 것이라 여겼는지, 따라갈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그 사이에 콘포르톨라는 한 바퀴를 따라잡고, 6명 그룹에 합류합니다.
지구력을 발휘하며 한때 한 바퀴 반까지 차이를 벌린 36살 콘포르톨라.
결국, 1위로 골인했고, 나머지 선수는 한 바퀴를 더 돕니다.
6명이 펼친 막판 스피드 싸움에서 황대헌이 2위로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콘포르톨라의 이 작전, 사실 2002년 몬트리올 세계선수권에서 김동성이 먼저 썼던 작전이었습니다.
당시 김동성도 초반부터 독주를 펼치며 여유롭게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한편 황대헌은 500m 결승에서는 마지막 한 바퀴쯤을 남기고 역전에 성공해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1,500m에서 황대헌이 은메달을 땄습니다.
출발부터 독주를 펼친 이탈리아 유리 콘포르톨라의 '2002년 김동성 작전'에 말렸습니다.
신수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남자 쇼트트랙 1,500m 결승전!
이탈리아의 콘포르톨라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속도를 올리며 치고 나갑니다.
나머지 선수들 곧 지칠 것이라 여겼는지, 따라갈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그 사이에 콘포르톨라는 한 바퀴를 따라잡고, 6명 그룹에 합류합니다.
지구력을 발휘하며 한때 한 바퀴 반까지 차이를 벌린 36살 콘포르톨라.
결국, 1위로 골인했고, 나머지 선수는 한 바퀴를 더 돕니다.
6명이 펼친 막판 스피드 싸움에서 황대헌이 2위로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콘포르톨라의 이 작전, 사실 2002년 몬트리올 세계선수권에서 김동성이 먼저 썼던 작전이었습니다.
당시 김동성도 초반부터 독주를 펼치며 여유롭게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한편 황대헌은 500m 결승에서는 마지막 한 바퀴쯤을 남기고 역전에 성공해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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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트트랙 1,500m 황대헌, ‘2002년 김동성 작전’에 말려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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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0-30 21:35:40
- 수정2021-10-30 21:42:38
[앵커]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1,500m에서 황대헌이 은메달을 땄습니다.
출발부터 독주를 펼친 이탈리아 유리 콘포르톨라의 '2002년 김동성 작전'에 말렸습니다.
신수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남자 쇼트트랙 1,500m 결승전!
이탈리아의 콘포르톨라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속도를 올리며 치고 나갑니다.
나머지 선수들 곧 지칠 것이라 여겼는지, 따라갈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그 사이에 콘포르톨라는 한 바퀴를 따라잡고, 6명 그룹에 합류합니다.
지구력을 발휘하며 한때 한 바퀴 반까지 차이를 벌린 36살 콘포르톨라.
결국, 1위로 골인했고, 나머지 선수는 한 바퀴를 더 돕니다.
6명이 펼친 막판 스피드 싸움에서 황대헌이 2위로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콘포르톨라의 이 작전, 사실 2002년 몬트리올 세계선수권에서 김동성이 먼저 썼던 작전이었습니다.
당시 김동성도 초반부터 독주를 펼치며 여유롭게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한편 황대헌은 500m 결승에서는 마지막 한 바퀴쯤을 남기고 역전에 성공해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1,500m에서 황대헌이 은메달을 땄습니다.
출발부터 독주를 펼친 이탈리아 유리 콘포르톨라의 '2002년 김동성 작전'에 말렸습니다.
신수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남자 쇼트트랙 1,500m 결승전!
이탈리아의 콘포르톨라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속도를 올리며 치고 나갑니다.
나머지 선수들 곧 지칠 것이라 여겼는지, 따라갈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그 사이에 콘포르톨라는 한 바퀴를 따라잡고, 6명 그룹에 합류합니다.
지구력을 발휘하며 한때 한 바퀴 반까지 차이를 벌린 36살 콘포르톨라.
결국, 1위로 골인했고, 나머지 선수는 한 바퀴를 더 돕니다.
6명이 펼친 막판 스피드 싸움에서 황대헌이 2위로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콘포르톨라의 이 작전, 사실 2002년 몬트리올 세계선수권에서 김동성이 먼저 썼던 작전이었습니다.
당시 김동성도 초반부터 독주를 펼치며 여유롭게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한편 황대헌은 500m 결승에서는 마지막 한 바퀴쯤을 남기고 역전에 성공해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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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빈 기자 newsub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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