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속으로] 로봇과 함께 시작하는 ‘일상 속으로!’

입력 2021.11.01 (19:45) 수정 2021.11.0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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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동안 참아 왔던 소소한 일상의 행복, 그 가운데 하나가 놀이공원 아닐까요.

오늘 현장속으로는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로봇 축제 현장으로 떠나봅니다.

[리포트]

서서히 일상을 회복하는 시기.

그동안 집에서 답답하게 지내던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로봇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로봇 전문 놀이동산으로 떠나 봅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화창한 가을날을 즐기러 나들이 가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놀이동산으로 향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가벼운데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커다란 로봇 앞에서 기념사진도 찍으며 추억을 남깁니다.

놀이동산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곳인데요.

오랜만에 야외로 나온 가족 관람객들은 흥겨운 마음에 기분까지 들뜹니다.

코로나19로 지쳐있던 사람들, 일상으로 조금씩 돌아가는 이 시간이 참 소중합니다.

[장보철/김해시 율하동 : "집에만 있다가 바람도 쐴 겸 아이들하고 놀이동산에 오게 됐어요. 오니까 오늘따라 날씨도 좋고, 그래서 정말 좋네요. 지금 바이킹만 다섯 번째입니다."]

이번에는 로봇 체험관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인공지능 AI 로봇을 만나는 시간, 인간의 감정을 가진 로봇과 이야기를 나누고, 교감을 통해 로봇과 친해집니다.

감정 로봇은 다양한 센서를 통해 사람의 표정을 읽고 감성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요.

아이들과 금세 친구가 됐습니다.

[장우진/창원시 진해구 : "생각보다 말도 잘 듣고, 귀여워요. 자연스럽게 잘하는 것 같아요."]

로봇은 사람처럼 대화하며 소통할 수 있는데요. 표정과 목소리로 다양한 감정을 표현합니다.

[신형배/함양군 함양읍 : "사람들 말을 많이 알아들으니까 친근감 있고, 노래 한 곡 불러 보라 하니까 부르고, 실제적으로 아이들한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오늘 처음 왔는데, 잘 돼 있는 것 같습니다."]

2019년 9월 문을 연 로봇랜드는 놀이기구와 로봇 체험을 동시에 즐기는 로봇 테마파크인데요.

체험관에서는 로봇연구센터에 입주한 기업에서 만든 다양한 로봇과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안경진/경남마산로봇랜드 경영지원팀장 : "저희는 어트랙션(놀이기구)과 로봇 콘텐츠를 같이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특성이 있다고 보면 됩니다. 로봇을 직접 만지고 체험하면서 좀 더 친숙해지는 교육의 장을 만들 수 있는 좋은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몰입형 실감콘텐츠로 로봇과 교감하며 로봇 세상으로 한 걸음 다가갑니다.

[허윤서/창원시 진해구 : "생각보다 새로운 게 많았고, 이 로봇도 신기했고, 여기 둘러보니 재밌어요."]

로봇 축제 기간을 맞아 중앙 광장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 중인데요.

기업이 개발한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사람처럼 관절을 움직이는 미니 휴먼로봇 댄스 공연은 인기 만점인데요.

관계자들은 관객들의 반응을 살피며 로봇에 보완할 기술을 참고합니다.

요즘 한창 유행 중인 게임도 시작됐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직접 만든 로봇 가면을 쓰고 게임에 참여했는데요.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 모처럼 야외로 나와 유쾌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윤경화·강유민/진주시 평거동 : 기분이 엄청 좋아요. 최근에 코로나가 좀 완화가 돼서 집에만 있다가 오랜만에 한 번 계획을 해서 와 봤습니다. 미니 로봇도 멋있었고, 아침부터 서둘러서 왔는데 재밌어서 온 보람이 있는 것 같아요."]

로봇랜드는 로봇과 친해지는 4차 산업 체험 학습장으로도 각광 받으며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김수영/경남로봇랜드재단 로봇산업팀 : "로봇랜드에 온 만큼 로봇을 한 번이라도 더 만지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서 아이들이 로봇 관련된 꿈을 가질 수 있고, 한 번이라도 더 오고 싶은 로봇랜드로 기억됐으면 좋겠습니다."]

어린 시절 놀이동산에서 쌓은 추억은 어른이 돼서도 행복한 기억으로 남는데요.

이번 주말 로봇과 함께 미래를 체험하며 꿈을 키워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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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속으로] 로봇과 함께 시작하는 ‘일상 속으로!’
    • 입력 2021-11-01 19:45:48
    • 수정2021-11-01 20:19:40
    뉴스7(창원)
[앵커]

그동안 참아 왔던 소소한 일상의 행복, 그 가운데 하나가 놀이공원 아닐까요.

오늘 현장속으로는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로봇 축제 현장으로 떠나봅니다.

[리포트]

서서히 일상을 회복하는 시기.

그동안 집에서 답답하게 지내던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로봇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로봇 전문 놀이동산으로 떠나 봅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화창한 가을날을 즐기러 나들이 가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놀이동산으로 향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가벼운데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커다란 로봇 앞에서 기념사진도 찍으며 추억을 남깁니다.

놀이동산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곳인데요.

오랜만에 야외로 나온 가족 관람객들은 흥겨운 마음에 기분까지 들뜹니다.

코로나19로 지쳐있던 사람들, 일상으로 조금씩 돌아가는 이 시간이 참 소중합니다.

[장보철/김해시 율하동 : "집에만 있다가 바람도 쐴 겸 아이들하고 놀이동산에 오게 됐어요. 오니까 오늘따라 날씨도 좋고, 그래서 정말 좋네요. 지금 바이킹만 다섯 번째입니다."]

이번에는 로봇 체험관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인공지능 AI 로봇을 만나는 시간, 인간의 감정을 가진 로봇과 이야기를 나누고, 교감을 통해 로봇과 친해집니다.

감정 로봇은 다양한 센서를 통해 사람의 표정을 읽고 감성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요.

아이들과 금세 친구가 됐습니다.

[장우진/창원시 진해구 : "생각보다 말도 잘 듣고, 귀여워요. 자연스럽게 잘하는 것 같아요."]

로봇은 사람처럼 대화하며 소통할 수 있는데요. 표정과 목소리로 다양한 감정을 표현합니다.

[신형배/함양군 함양읍 : "사람들 말을 많이 알아들으니까 친근감 있고, 노래 한 곡 불러 보라 하니까 부르고, 실제적으로 아이들한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오늘 처음 왔는데, 잘 돼 있는 것 같습니다."]

2019년 9월 문을 연 로봇랜드는 놀이기구와 로봇 체험을 동시에 즐기는 로봇 테마파크인데요.

체험관에서는 로봇연구센터에 입주한 기업에서 만든 다양한 로봇과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안경진/경남마산로봇랜드 경영지원팀장 : "저희는 어트랙션(놀이기구)과 로봇 콘텐츠를 같이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특성이 있다고 보면 됩니다. 로봇을 직접 만지고 체험하면서 좀 더 친숙해지는 교육의 장을 만들 수 있는 좋은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몰입형 실감콘텐츠로 로봇과 교감하며 로봇 세상으로 한 걸음 다가갑니다.

[허윤서/창원시 진해구 : "생각보다 새로운 게 많았고, 이 로봇도 신기했고, 여기 둘러보니 재밌어요."]

로봇 축제 기간을 맞아 중앙 광장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 중인데요.

기업이 개발한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사람처럼 관절을 움직이는 미니 휴먼로봇 댄스 공연은 인기 만점인데요.

관계자들은 관객들의 반응을 살피며 로봇에 보완할 기술을 참고합니다.

요즘 한창 유행 중인 게임도 시작됐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직접 만든 로봇 가면을 쓰고 게임에 참여했는데요.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 모처럼 야외로 나와 유쾌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윤경화·강유민/진주시 평거동 : 기분이 엄청 좋아요. 최근에 코로나가 좀 완화가 돼서 집에만 있다가 오랜만에 한 번 계획을 해서 와 봤습니다. 미니 로봇도 멋있었고, 아침부터 서둘러서 왔는데 재밌어서 온 보람이 있는 것 같아요."]

로봇랜드는 로봇과 친해지는 4차 산업 체험 학습장으로도 각광 받으며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김수영/경남로봇랜드재단 로봇산업팀 : "로봇랜드에 온 만큼 로봇을 한 번이라도 더 만지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서 아이들이 로봇 관련된 꿈을 가질 수 있고, 한 번이라도 더 오고 싶은 로봇랜드로 기억됐으면 좋겠습니다."]

어린 시절 놀이동산에서 쌓은 추억은 어른이 돼서도 행복한 기억으로 남는데요.

이번 주말 로봇과 함께 미래를 체험하며 꿈을 키워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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