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소식] 억대 감귤농가 양성과정 외

입력 2021.11.02 (19:30) 수정 2021.11.02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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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순서는 서귀포시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귀포 소식'입니다,

서귀포시청 김아롱 주무관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 주무관님,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청입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첫 소식은 감귤 명인의 비법을 통한 ‘억대 감귤 농가’ 양성과정입니다.

서귀포시가 한라봉, 비가림 온주 등 감귤 명인 5명을 강사로 선정해 고품질 감귤 생산 비법을 농가에 보급하는 감귤명인교육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269명의 교육 대상자를 선정했고,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에 맞춰 최근 교육을 시작했는데요,

교육생들은 명인이 직접 연구하고 체득한 당도 향상, 해거리 최소화 등의 비법을 명인의 농장에서 생생하게 전수받을 수 있습니다.

[강성훈/한라봉 명인 : “서로 토론을 해가면서 서로의 가진 기술력을 하나로 융합을 시켜서 농사에 발전시켜서 제주도 밀감 농사 1조원 시대.”]

[김동자/교육생 : “와서 보니까 너무 차이 나는 게 많아요. 저희가 이렇게 (농사)해서는 안 되겠구나 직접 봤으니까. 우리 명인 선생님과 같이 그렇게 (감귤)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요.”]

명인으로 선정된 농가는 일반 농가에 비해 40%이상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는데요,

서귀포시는 내년 감귤 조수입 1조 원을 목표로 많은 농가들이 명품감귤을 생산하는 정예 농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지난 1일 서귀포시 혁신도시 삼다체육공원에 국민체육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연면적 1,900여㎡ 규모로 건립된 ‘서귀포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는 1층에 농구, 배구 등을 할 수 있는 실내체육관, 2층에는 헬스장 등을 갖추고 있는데요.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역도 경기장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어서 일반 개방은 9일부터입니다.

공공기관 이전과 강정택지지구 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로 생활체육시설이 부족했던 혁신도시에 국민체육센터가 문을 열면서 시민들의 체육시설 이용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앵커]

네, 생활체육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무척 반가운 소식이네요,

다음 소식 전해주세요.

[답변]

네. 코로나19 영향으로 신선식품 배달이 늘면서 아이스팩 사용량도 늘고 있죠,

아이스팩을 재사용할 수 있도록 분리수거와 재사용 확대가 시급한데요,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와 안덕면 자원봉사 공동체에서 지난 달 27일 가정에서 버려지는 아이스팩과 머그잔을 활용해 공기정화 화분과 방향제를 만들어 안덕면 300여 가구에 전달하였습니다.

[이승훈/안덕면 주민주도형자원봉사공동체 회원 : “환경을 살리기 위한 아이스팩 젤을 이용하고 (버려지는) 머그컵을 활용해서 오늘 화분을 만들어 가지고 노인어르신을 대상으로 해서 집집마다 회원들이 봉사나눔 행사를 전개할 계획입니다.”]

[장순영/안덕면 서광서리 : “너무 감사하고요, 기분도 너무 좋습니다. 어떻게 표현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민주도형 자원봉사 공동체 프로젝트 ‘너랑 나랑 함께 만드는 안심한 동네’를 추진하고 있는 ‘안덕면 자원봉사 공동체’에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12개 단체 5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2주간 아이스팩 1천여 개, 머그잔 9백여 개를 수집했습니다.

폐기물은 줄이고 재활용품으로 시민들의 만족도는 높이는 1석2조의 사업으로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끝으로 이달의 문화행사 소식입니다.

‘야호페스티벌’이 오는 5일 자구리공원에서, 6일에는 ‘새연교콘서트’가 시민들을 찾아갑니다.

오늘 8일에는 이중섭의 삶과 예술세계, 한국의 근현대미술 등을 조명하는 ‘제24회 이중섭세미나’가 서귀포칼호텔에서 열리고요,

19일부터 사흘 동안 천지연광장 칠십리야외공연장에서는 ‘제27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펼쳐집니다.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도 연극 ‘레미제라블’과 ‘도립서귀포합창단 정기연주회’가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깊어가는 가을, 다양한 문화행사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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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귀포 소식] 억대 감귤농가 양성과정 외
    • 입력 2021-11-02 19:30:01
    • 수정2021-11-02 19:56:04
    뉴스7(제주)
[앵커]

이번 순서는 서귀포시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귀포 소식'입니다,

서귀포시청 김아롱 주무관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 주무관님,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청입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첫 소식은 감귤 명인의 비법을 통한 ‘억대 감귤 농가’ 양성과정입니다.

서귀포시가 한라봉, 비가림 온주 등 감귤 명인 5명을 강사로 선정해 고품질 감귤 생산 비법을 농가에 보급하는 감귤명인교육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269명의 교육 대상자를 선정했고,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에 맞춰 최근 교육을 시작했는데요,

교육생들은 명인이 직접 연구하고 체득한 당도 향상, 해거리 최소화 등의 비법을 명인의 농장에서 생생하게 전수받을 수 있습니다.

[강성훈/한라봉 명인 : “서로 토론을 해가면서 서로의 가진 기술력을 하나로 융합을 시켜서 농사에 발전시켜서 제주도 밀감 농사 1조원 시대.”]

[김동자/교육생 : “와서 보니까 너무 차이 나는 게 많아요. 저희가 이렇게 (농사)해서는 안 되겠구나 직접 봤으니까. 우리 명인 선생님과 같이 그렇게 (감귤)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요.”]

명인으로 선정된 농가는 일반 농가에 비해 40%이상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는데요,

서귀포시는 내년 감귤 조수입 1조 원을 목표로 많은 농가들이 명품감귤을 생산하는 정예 농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지난 1일 서귀포시 혁신도시 삼다체육공원에 국민체육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연면적 1,900여㎡ 규모로 건립된 ‘서귀포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는 1층에 농구, 배구 등을 할 수 있는 실내체육관, 2층에는 헬스장 등을 갖추고 있는데요.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역도 경기장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어서 일반 개방은 9일부터입니다.

공공기관 이전과 강정택지지구 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로 생활체육시설이 부족했던 혁신도시에 국민체육센터가 문을 열면서 시민들의 체육시설 이용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앵커]

네, 생활체육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무척 반가운 소식이네요,

다음 소식 전해주세요.

[답변]

네. 코로나19 영향으로 신선식품 배달이 늘면서 아이스팩 사용량도 늘고 있죠,

아이스팩을 재사용할 수 있도록 분리수거와 재사용 확대가 시급한데요,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와 안덕면 자원봉사 공동체에서 지난 달 27일 가정에서 버려지는 아이스팩과 머그잔을 활용해 공기정화 화분과 방향제를 만들어 안덕면 300여 가구에 전달하였습니다.

[이승훈/안덕면 주민주도형자원봉사공동체 회원 : “환경을 살리기 위한 아이스팩 젤을 이용하고 (버려지는) 머그컵을 활용해서 오늘 화분을 만들어 가지고 노인어르신을 대상으로 해서 집집마다 회원들이 봉사나눔 행사를 전개할 계획입니다.”]

[장순영/안덕면 서광서리 : “너무 감사하고요, 기분도 너무 좋습니다. 어떻게 표현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민주도형 자원봉사 공동체 프로젝트 ‘너랑 나랑 함께 만드는 안심한 동네’를 추진하고 있는 ‘안덕면 자원봉사 공동체’에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12개 단체 5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2주간 아이스팩 1천여 개, 머그잔 9백여 개를 수집했습니다.

폐기물은 줄이고 재활용품으로 시민들의 만족도는 높이는 1석2조의 사업으로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끝으로 이달의 문화행사 소식입니다.

‘야호페스티벌’이 오는 5일 자구리공원에서, 6일에는 ‘새연교콘서트’가 시민들을 찾아갑니다.

오늘 8일에는 이중섭의 삶과 예술세계, 한국의 근현대미술 등을 조명하는 ‘제24회 이중섭세미나’가 서귀포칼호텔에서 열리고요,

19일부터 사흘 동안 천지연광장 칠십리야외공연장에서는 ‘제27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펼쳐집니다.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도 연극 ‘레미제라블’과 ‘도립서귀포합창단 정기연주회’가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깊어가는 가을, 다양한 문화행사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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