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3차 국제자유도시 계획안 ‘심사 보류’…“보완 필요” 외

입력 2021.11.02 (19:37) 수정 2021.11.0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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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제주도 최상위 법정계획인 '제3차 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안' 동의안이 이번에도, 도의회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네 번째 열린 오늘 심사에서

구체적 재원조달 계획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중산간 도로 사업의 필요성을 재검토할 것과 도민들의 달라진 환경 의식과 사람 중심 계획을 반영해 달라고 주문하며 심사 보류했습니다.

보완된 동의안은 오는 15일 열릴 제400회 정례회에 다시 상정돼 논의됩니다.

봉개동 자연녹지 43만㎡ 일반주거지역 변경 추진

제주시가 봉개동의 대규모 자연녹지를 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사업을 추진합니다.

제주시는 봉개동 자연녹지지역 43만㎡를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도시관리계획 결정 계획을 수립하고 12일까지 도민 의견을 받습니다.

계획대로 추진되면, 현재 건폐율은 20% 이하에서 60% 이하로, 용적률은 80% 이하에서 200%이하로 바뀌게 됩니다.

제주시는 환경부와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거치고 재해영향평가를 받은 뒤 도시관리계획안을 입안할 예정입니다.

제주형 5차 지원금 196억 미지급…신청기한 연장

제주도는 제주형 5차 재난 긴급생활지원금 지급대상 가운데 관광사업체 등 7개 분야의 신청기한을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특수형태 근로종사자와 프리랜서는 오는 5일까지, 유흥시설과 일반 숙박업체, 농어촌민박은 12일, 노래연습장과 PC방, 관광사업체는 30일까지 신청 기한이 연장됐습니다.

제주형 5차 재난 긴급생활지원금은 지난달까지 지원 대상의 87%인 11만 명이 신청해 모두 2백90억 원이 지급됐습니다.

수능 단체 응원 금지…시험 이후에는 전체 등교

오는 18일 치러지는 대입수능 당일, 시험장 앞 단체 응원을 비롯해 모든 집합 행위가 금지됩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수능 세부 대책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지난해보다 일반 시험실을 22개 늘리고, 유증상자와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 시험실과 시험장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수능이 끝난 뒤에는 학사운영을 완화해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도내 모든 학교에서 전체 등교를 시행하고 스포츠클럽의 주말 활동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김만덕상 수상자 김추자·김경란 상금 전액 기부

올해 김만덕상 수상자인 김추자, 김경란씨가, 상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기탁했습니다.

김만덕기념관은 올해 김만덕상 경제인 부문 수상자 김경란 씨가 상금 5백만 원에 사재 5백만 원을 보태 기념관에 다시 기탁했고, 봉사부문 수상자인 김추자 씨 역시 상금 전액을 기념관에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만덕기념관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제주 기업경기 다시 회복세…“경제 불확실은 여전”

제주지역 기업경기가 다시 회복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도내 기업 272곳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업황 지수는 전달보다 15p 오른 69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지역 업황지수는 올 초부터 회복세를 보이다 7월 들어 줄곧 하락세를 이어왔는데, 단계적 일상회복을 비롯한 방역조치 완화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조사대상 업체들은 경영 애로사항으로 불확실한 경제 상황과 인력난 등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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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02 19:37:15
    • 수정2021-11-02 19:50:20
    뉴스7(제주)
이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제주도 최상위 법정계획인 '제3차 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안' 동의안이 이번에도, 도의회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네 번째 열린 오늘 심사에서

구체적 재원조달 계획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중산간 도로 사업의 필요성을 재검토할 것과 도민들의 달라진 환경 의식과 사람 중심 계획을 반영해 달라고 주문하며 심사 보류했습니다.

보완된 동의안은 오는 15일 열릴 제400회 정례회에 다시 상정돼 논의됩니다.

봉개동 자연녹지 43만㎡ 일반주거지역 변경 추진

제주시가 봉개동의 대규모 자연녹지를 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사업을 추진합니다.

제주시는 봉개동 자연녹지지역 43만㎡를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도시관리계획 결정 계획을 수립하고 12일까지 도민 의견을 받습니다.

계획대로 추진되면, 현재 건폐율은 20% 이하에서 60% 이하로, 용적률은 80% 이하에서 200%이하로 바뀌게 됩니다.

제주시는 환경부와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거치고 재해영향평가를 받은 뒤 도시관리계획안을 입안할 예정입니다.

제주형 5차 지원금 196억 미지급…신청기한 연장

제주도는 제주형 5차 재난 긴급생활지원금 지급대상 가운데 관광사업체 등 7개 분야의 신청기한을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특수형태 근로종사자와 프리랜서는 오는 5일까지, 유흥시설과 일반 숙박업체, 농어촌민박은 12일, 노래연습장과 PC방, 관광사업체는 30일까지 신청 기한이 연장됐습니다.

제주형 5차 재난 긴급생활지원금은 지난달까지 지원 대상의 87%인 11만 명이 신청해 모두 2백90억 원이 지급됐습니다.

수능 단체 응원 금지…시험 이후에는 전체 등교

오는 18일 치러지는 대입수능 당일, 시험장 앞 단체 응원을 비롯해 모든 집합 행위가 금지됩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수능 세부 대책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지난해보다 일반 시험실을 22개 늘리고, 유증상자와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 시험실과 시험장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수능이 끝난 뒤에는 학사운영을 완화해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도내 모든 학교에서 전체 등교를 시행하고 스포츠클럽의 주말 활동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김만덕상 수상자 김추자·김경란 상금 전액 기부

올해 김만덕상 수상자인 김추자, 김경란씨가, 상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기탁했습니다.

김만덕기념관은 올해 김만덕상 경제인 부문 수상자 김경란 씨가 상금 5백만 원에 사재 5백만 원을 보태 기념관에 다시 기탁했고, 봉사부문 수상자인 김추자 씨 역시 상금 전액을 기념관에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만덕기념관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제주 기업경기 다시 회복세…“경제 불확실은 여전”

제주지역 기업경기가 다시 회복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도내 기업 272곳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업황 지수는 전달보다 15p 오른 69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지역 업황지수는 올 초부터 회복세를 보이다 7월 들어 줄곧 하락세를 이어왔는데, 단계적 일상회복을 비롯한 방역조치 완화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조사대상 업체들은 경영 애로사항으로 불확실한 경제 상황과 인력난 등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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