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김웅 의원 소환…“공수처 선거 개입 사건”
입력 2021.11.03 (19:21)
수정 2021.11.03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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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발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국민의힘 김웅 의원을 소환했습니다.
김웅 의원은 현직 의원 중 처음으로 공수처 조사를 받게 되는 건데요.
김 의원은 공수처의 선거 개입 사건이라고 반발했습니다.
박진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출석했습니다.
'고발 사주 의혹' 사건의 피의자 신분인데, 공수처 조사를 받는 첫 현역 의원이 됐습니다.
오늘 오전 9시 45분쯤 공수처에 나온 김 의원은 공수처의 선거 개입이라고 반발했습니다.
[김웅/국민의힘 의원 : "수사과정을 보시면 공무상 비밀이 계속 누설되고 있고 피의사실공표는 하루가 멀다 하고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김 의원과 제보자 조성은 씨 간의 통화 녹취록에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지시했다든지, 협의했다든지 등의 내용은 없다며 고발 사주라는 건 실체가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박지원 국정원장과 조 씨의 공모 의혹에 대한 수사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총선을 앞둔 지난해 4월, 손준성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으로부터 여권 인사의 고발장 등을 받아 당시 미래통합당 선대위 부위원장였던 조 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조 씨와의 통화에서 '저희'가 초안을 작성하겠다 등 검찰이 관여된 듯한 표현을 써,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힙니다.
공수처는 김 의원을 상대로 고발장 등을 누구로부터 넘겨받았는지, 윤 전 총장이 개입되어 있는지 등을 추궁할 계획입니다.
손 검사에 이어 김 의원까지 핵심 인물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 만큼, 공수처의 수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박주영
'고발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국민의힘 김웅 의원을 소환했습니다.
김웅 의원은 현직 의원 중 처음으로 공수처 조사를 받게 되는 건데요.
김 의원은 공수처의 선거 개입 사건이라고 반발했습니다.
박진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출석했습니다.
'고발 사주 의혹' 사건의 피의자 신분인데, 공수처 조사를 받는 첫 현역 의원이 됐습니다.
오늘 오전 9시 45분쯤 공수처에 나온 김 의원은 공수처의 선거 개입이라고 반발했습니다.
[김웅/국민의힘 의원 : "수사과정을 보시면 공무상 비밀이 계속 누설되고 있고 피의사실공표는 하루가 멀다 하고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김 의원과 제보자 조성은 씨 간의 통화 녹취록에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지시했다든지, 협의했다든지 등의 내용은 없다며 고발 사주라는 건 실체가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박지원 국정원장과 조 씨의 공모 의혹에 대한 수사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총선을 앞둔 지난해 4월, 손준성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으로부터 여권 인사의 고발장 등을 받아 당시 미래통합당 선대위 부위원장였던 조 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조 씨와의 통화에서 '저희'가 초안을 작성하겠다 등 검찰이 관여된 듯한 표현을 써,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힙니다.
공수처는 김 의원을 상대로 고발장 등을 누구로부터 넘겨받았는지, 윤 전 총장이 개입되어 있는지 등을 추궁할 계획입니다.
손 검사에 이어 김 의원까지 핵심 인물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 만큼, 공수처의 수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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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수처, 김웅 의원 소환…“공수처 선거 개입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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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1-03 19:21:10
- 수정2021-11-03 19:29:30
[앵커]
'고발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국민의힘 김웅 의원을 소환했습니다.
김웅 의원은 현직 의원 중 처음으로 공수처 조사를 받게 되는 건데요.
김 의원은 공수처의 선거 개입 사건이라고 반발했습니다.
박진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출석했습니다.
'고발 사주 의혹' 사건의 피의자 신분인데, 공수처 조사를 받는 첫 현역 의원이 됐습니다.
오늘 오전 9시 45분쯤 공수처에 나온 김 의원은 공수처의 선거 개입이라고 반발했습니다.
[김웅/국민의힘 의원 : "수사과정을 보시면 공무상 비밀이 계속 누설되고 있고 피의사실공표는 하루가 멀다 하고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김 의원과 제보자 조성은 씨 간의 통화 녹취록에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지시했다든지, 협의했다든지 등의 내용은 없다며 고발 사주라는 건 실체가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박지원 국정원장과 조 씨의 공모 의혹에 대한 수사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총선을 앞둔 지난해 4월, 손준성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으로부터 여권 인사의 고발장 등을 받아 당시 미래통합당 선대위 부위원장였던 조 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조 씨와의 통화에서 '저희'가 초안을 작성하겠다 등 검찰이 관여된 듯한 표현을 써,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힙니다.
공수처는 김 의원을 상대로 고발장 등을 누구로부터 넘겨받았는지, 윤 전 총장이 개입되어 있는지 등을 추궁할 계획입니다.
손 검사에 이어 김 의원까지 핵심 인물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 만큼, 공수처의 수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박주영
'고발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국민의힘 김웅 의원을 소환했습니다.
김웅 의원은 현직 의원 중 처음으로 공수처 조사를 받게 되는 건데요.
김 의원은 공수처의 선거 개입 사건이라고 반발했습니다.
박진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출석했습니다.
'고발 사주 의혹' 사건의 피의자 신분인데, 공수처 조사를 받는 첫 현역 의원이 됐습니다.
오늘 오전 9시 45분쯤 공수처에 나온 김 의원은 공수처의 선거 개입이라고 반발했습니다.
[김웅/국민의힘 의원 : "수사과정을 보시면 공무상 비밀이 계속 누설되고 있고 피의사실공표는 하루가 멀다 하고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김 의원과 제보자 조성은 씨 간의 통화 녹취록에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지시했다든지, 협의했다든지 등의 내용은 없다며 고발 사주라는 건 실체가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박지원 국정원장과 조 씨의 공모 의혹에 대한 수사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총선을 앞둔 지난해 4월, 손준성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으로부터 여권 인사의 고발장 등을 받아 당시 미래통합당 선대위 부위원장였던 조 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조 씨와의 통화에서 '저희'가 초안을 작성하겠다 등 검찰이 관여된 듯한 표현을 써,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힙니다.
공수처는 김 의원을 상대로 고발장 등을 누구로부터 넘겨받았는지, 윤 전 총장이 개입되어 있는지 등을 추궁할 계획입니다.
손 검사에 이어 김 의원까지 핵심 인물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 만큼, 공수처의 수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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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realwa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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