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후보, “지방 살리기 최선…전두환 국가장은 국민 정서 헤아려야”

입력 2021.11.03 (21:47) 수정 2021.11.0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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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뽑는 당내 경선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데요.

오는 5일이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최종 결정됩니다.

KBS광주총국이 마련한 제1야당 경선 후보들의 공약과 포부를 들어보는 시간, 오늘은 유승민 후보입니다.

하선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제학자 출신으로 4선 국회의원을 지낸 국민의힘 유승민 대선 경선 후보.

건전한 개혁보수로 광주공항 이전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 등 호남 발전을 위해 진정성을 보여왔다며, 대통령이 되면, 호남을 비롯한 지방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승민/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우리나라가, 이 시대가 당면하고 있는 그런 경제 문제, 안보, 복지, 노동, 주택 이런 문제를 꼭 해결해내는 그런 대통령이 되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주요 공약으로 내건 '영호남을 아우르는 반도체 도시' 조성에 과감하게 투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승민/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정부가 50조 원이라는 선투자를 하고, 거기에 큰 반도체 기업이나 아니면 중견기업, 중소 반도체 업체들, 설계를 하는 회사들, 생산하는 회사들, 이런 걸 다 직접 한 그런 반도체 미래도시를 꼭 건설하고 싶습니다."]

노태우 전 대통령 국가장 논란으로 제기된 전두환 국가장 문제와 관련해선, 5·18에 대해 사과의 노력을 한 노 전 대통령의 경우와 달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승민/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전두환 전 대통령의 경우에는 저는 사정이 많이 좀 경우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분의 경우에 이런 문제는 국민의 감정, 국민 정서를 저는 충분히 헤아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유 후보는 또, 두 전직 대통령 사면론에 대해선 국격을 위해서라도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내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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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민 후보, “지방 살리기 최선…전두환 국가장은 국민 정서 헤아려야”
    • 입력 2021-11-03 21:47:06
    • 수정2021-11-03 22:08:34
    뉴스9(광주)
[앵커]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뽑는 당내 경선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데요.

오는 5일이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최종 결정됩니다.

KBS광주총국이 마련한 제1야당 경선 후보들의 공약과 포부를 들어보는 시간, 오늘은 유승민 후보입니다.

하선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제학자 출신으로 4선 국회의원을 지낸 국민의힘 유승민 대선 경선 후보.

건전한 개혁보수로 광주공항 이전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 등 호남 발전을 위해 진정성을 보여왔다며, 대통령이 되면, 호남을 비롯한 지방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승민/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우리나라가, 이 시대가 당면하고 있는 그런 경제 문제, 안보, 복지, 노동, 주택 이런 문제를 꼭 해결해내는 그런 대통령이 되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주요 공약으로 내건 '영호남을 아우르는 반도체 도시' 조성에 과감하게 투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승민/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정부가 50조 원이라는 선투자를 하고, 거기에 큰 반도체 기업이나 아니면 중견기업, 중소 반도체 업체들, 설계를 하는 회사들, 생산하는 회사들, 이런 걸 다 직접 한 그런 반도체 미래도시를 꼭 건설하고 싶습니다."]

노태우 전 대통령 국가장 논란으로 제기된 전두환 국가장 문제와 관련해선, 5·18에 대해 사과의 노력을 한 노 전 대통령의 경우와 달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승민/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전두환 전 대통령의 경우에는 저는 사정이 많이 좀 경우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분의 경우에 이런 문제는 국민의 감정, 국민 정서를 저는 충분히 헤아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유 후보는 또, 두 전직 대통령 사면론에 대해선 국격을 위해서라도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내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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