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회” 시위…방역패스 ‘차별’ vs ‘보호’
입력 2021.11.04 (00:02)
수정 2021.11.04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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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체육시설 종사자들이 오늘 '방역패스' 폐지를 요구하며 거리로 나왔습니다.
회원의 15% 정도가 백신 미접종자인데, 이틀에 한 번씩 PCR 검사를 받고 체육시설을 이용하라는 건 현실성 없는 규제라는 겁니다.
이달 1일부터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시설은 목욕탕과 노래방, 그리고 실내체육시설 등 모두 13만 곳 인데요.
이들 시설을 이용하려면 방역패스, 즉 접종완료증명서 나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남승준 : "한 분 한 분 다 저희가 접종 여부에 대해 여쭤봐야 되는 상황이고, 미접종자라는 이유로 차별대우를 받는다라는 그런 인지 때문에 환불을 요청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영업 손실이나 회원 감소 뿐 아니라, 아예 '방역패스' 자체를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정부는 감염 위험성을 고려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일상 회복 단계에 따라 점차 방역패스를 해제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 "일상회복 과정에서 아무래도 감염 위험성이 커지기 때문에 감염에 취약한 취약시설들이나 혹은 위험도가 높은 시설들에 대해서는 한정적으로 단기간 방역 패스를 적용하겠다는 것이…."]
오늘 집회를 연 실내체육시설 종사자들은 내일 정부를 상대로 손실 보상을 요구하는 집단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회원의 15% 정도가 백신 미접종자인데, 이틀에 한 번씩 PCR 검사를 받고 체육시설을 이용하라는 건 현실성 없는 규제라는 겁니다.
이달 1일부터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시설은 목욕탕과 노래방, 그리고 실내체육시설 등 모두 13만 곳 인데요.
이들 시설을 이용하려면 방역패스, 즉 접종완료증명서 나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남승준 : "한 분 한 분 다 저희가 접종 여부에 대해 여쭤봐야 되는 상황이고, 미접종자라는 이유로 차별대우를 받는다라는 그런 인지 때문에 환불을 요청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영업 손실이나 회원 감소 뿐 아니라, 아예 '방역패스' 자체를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정부는 감염 위험성을 고려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일상 회복 단계에 따라 점차 방역패스를 해제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 "일상회복 과정에서 아무래도 감염 위험성이 커지기 때문에 감염에 취약한 취약시설들이나 혹은 위험도가 높은 시설들에 대해서는 한정적으로 단기간 방역 패스를 적용하겠다는 것이…."]
오늘 집회를 연 실내체육시설 종사자들은 내일 정부를 상대로 손실 보상을 요구하는 집단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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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회” 시위…방역패스 ‘차별’ vs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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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1-04 00:02:24
- 수정2021-11-04 00:24:57

실내체육시설 종사자들이 오늘 '방역패스' 폐지를 요구하며 거리로 나왔습니다.
회원의 15% 정도가 백신 미접종자인데, 이틀에 한 번씩 PCR 검사를 받고 체육시설을 이용하라는 건 현실성 없는 규제라는 겁니다.
이달 1일부터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시설은 목욕탕과 노래방, 그리고 실내체육시설 등 모두 13만 곳 인데요.
이들 시설을 이용하려면 방역패스, 즉 접종완료증명서 나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남승준 : "한 분 한 분 다 저희가 접종 여부에 대해 여쭤봐야 되는 상황이고, 미접종자라는 이유로 차별대우를 받는다라는 그런 인지 때문에 환불을 요청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영업 손실이나 회원 감소 뿐 아니라, 아예 '방역패스' 자체를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정부는 감염 위험성을 고려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일상 회복 단계에 따라 점차 방역패스를 해제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 "일상회복 과정에서 아무래도 감염 위험성이 커지기 때문에 감염에 취약한 취약시설들이나 혹은 위험도가 높은 시설들에 대해서는 한정적으로 단기간 방역 패스를 적용하겠다는 것이…."]
오늘 집회를 연 실내체육시설 종사자들은 내일 정부를 상대로 손실 보상을 요구하는 집단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회원의 15% 정도가 백신 미접종자인데, 이틀에 한 번씩 PCR 검사를 받고 체육시설을 이용하라는 건 현실성 없는 규제라는 겁니다.
이달 1일부터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시설은 목욕탕과 노래방, 그리고 실내체육시설 등 모두 13만 곳 인데요.
이들 시설을 이용하려면 방역패스, 즉 접종완료증명서 나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남승준 : "한 분 한 분 다 저희가 접종 여부에 대해 여쭤봐야 되는 상황이고, 미접종자라는 이유로 차별대우를 받는다라는 그런 인지 때문에 환불을 요청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영업 손실이나 회원 감소 뿐 아니라, 아예 '방역패스' 자체를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정부는 감염 위험성을 고려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일상 회복 단계에 따라 점차 방역패스를 해제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 "일상회복 과정에서 아무래도 감염 위험성이 커지기 때문에 감염에 취약한 취약시설들이나 혹은 위험도가 높은 시설들에 대해서는 한정적으로 단기간 방역 패스를 적용하겠다는 것이…."]
오늘 집회를 연 실내체육시설 종사자들은 내일 정부를 상대로 손실 보상을 요구하는 집단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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