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최대 명절 ‘디왈리’ 맞은 인도, 3차 유행 진앙 될까 우려↑

입력 2021.11.04 (06:51) 수정 2021.11.04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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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4일 오늘부터 시작되는 인도 최대 명절이자 빛의 축제인 '디왈리'를 두고 코로나 19 재유행의 진앙지가 될 수 있다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초 하루 신규 확진자가 41만 명을 넘을 정도로 최악의 상황을 겪었던 인도는 최근 10억 회를 돌파한 백신 접종에 힘입어 상황이 크게 안정됐는데요.

이에 따라 인도 주요 도시들은 지난달부터 일부 제한 조치를 완화하며 일상 회복에 나섰고 이번 디왈리 축제도 예년처럼 정상화될 전망입니다.

그러자 현지 전문가들은 올해 초 방역 조치 완화 후 이어진 힌두교 축제와 지방 선거 유세장이 델타 변이 확산을 부추겼다며 자칫 이번 디왈리 축제 이후 3차 유행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게다가 델타 변이의 하위 변종인 '델타 플러스' 감염 사례도 인도 곳곳에서 확인되자 보건 당국은 각 지방 정부에 디왈리 기간 주민들의 마스크 착용과 방역 대책을 강화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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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04 06:51:36
    • 수정2021-11-04 07: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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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4일 오늘부터 시작되는 인도 최대 명절이자 빛의 축제인 '디왈리'를 두고 코로나 19 재유행의 진앙지가 될 수 있다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초 하루 신규 확진자가 41만 명을 넘을 정도로 최악의 상황을 겪었던 인도는 최근 10억 회를 돌파한 백신 접종에 힘입어 상황이 크게 안정됐는데요.

이에 따라 인도 주요 도시들은 지난달부터 일부 제한 조치를 완화하며 일상 회복에 나섰고 이번 디왈리 축제도 예년처럼 정상화될 전망입니다.

그러자 현지 전문가들은 올해 초 방역 조치 완화 후 이어진 힌두교 축제와 지방 선거 유세장이 델타 변이 확산을 부추겼다며 자칫 이번 디왈리 축제 이후 3차 유행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게다가 델타 변이의 하위 변종인 '델타 플러스' 감염 사례도 인도 곳곳에서 확인되자 보건 당국은 각 지방 정부에 디왈리 기간 주민들의 마스크 착용과 방역 대책을 강화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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