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신규 확진 최다치에…그리스도 미접종자 규제 강화

입력 2021.11.04 (06:41) 수정 2021.11.04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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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독일과 네덜란드 등 유럽 국가들이 백신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어나자 잇따라 방역 문턱을 다시 높이고 있는데요.

여기에 그리스에서도 신기록이 나올 만큼 확진자가 급증세로 돌아서자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제한 조치를 더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그리스 보건당국은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치를 기록해 오는 6일부터는 백신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이전보다 엄격한 방역수칙과 규제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스 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6,700명으로 이전 최고 기록을 하루 만에 경신했는데요.

특히 현재 중환자실에 있는 코로나 19 중증 환자 10명 가운데 9명은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조치 따라 그리스의 모든 정부 기관과 민간기업의 백신 미접종자는 당초 주 1회씩 받던 신속 진단 검사를 주 2회씩 자비로 받아야 하고 공공 서비스 시설이나 쇼핑몰, 은행, 등을 이용하려면 음성 결과 증명서를 반드시 제시해야 합니다.

또, 기본 방역 수칙인 백신 접종 증명서 확인 절차를 위반하는 업소는 종전보다 2배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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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신규 확진 최다치에…그리스도 미접종자 규제 강화
    • 입력 2021-11-04 06:41:52
    • 수정2021-11-04 07: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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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독일과 네덜란드 등 유럽 국가들이 백신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어나자 잇따라 방역 문턱을 다시 높이고 있는데요.

여기에 그리스에서도 신기록이 나올 만큼 확진자가 급증세로 돌아서자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제한 조치를 더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그리스 보건당국은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치를 기록해 오는 6일부터는 백신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이전보다 엄격한 방역수칙과 규제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스 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6,700명으로 이전 최고 기록을 하루 만에 경신했는데요.

특히 현재 중환자실에 있는 코로나 19 중증 환자 10명 가운데 9명은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조치 따라 그리스의 모든 정부 기관과 민간기업의 백신 미접종자는 당초 주 1회씩 받던 신속 진단 검사를 주 2회씩 자비로 받아야 하고 공공 서비스 시설이나 쇼핑몰, 은행, 등을 이용하려면 음성 결과 증명서를 반드시 제시해야 합니다.

또, 기본 방역 수칙인 백신 접종 증명서 확인 절차를 위반하는 업소는 종전보다 2배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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