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로 세차장·편의점에서 소란 20대 입건
입력 2021.11.05 (07:32)
수정 2021.11.05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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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술에 취해 차를 훔치고 이를 막아서던 경찰관을 치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운전하던 차가 뒤집히면서 크게 다쳤는데, 경찰은 치료가 끝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석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그제 밤 10시 40분쯤 경기도 가평군의 한 세차장.
세차를 하고 있던 두 사람 앞으로 한 남성이 다가옵니다.
태연하게 운전석 문을 열고 차주에게 뭔가 말을 건넵니다.
운전석에 타고 출발하려하자 놀란 차주 일행이 다가가 말려보지만 남성은 계속 도주하려 합니다.
곧바로 순찰차가 도착했고, 경찰관과 가세해 저지하려 했지만 남성은 후진 가속페달을 밟았습니다.
경찰관과 차주 모두 나가떨어지자 남성은 차 문과 트렁크가 열린 채로 달아났습니다.
도주한 남성은 27살 A 씨로, 혈중알코올농도 0.1% 이상의 만취 상태.
이미 근처 편의점에서 접이식 칼을 훔치려다 걸려 소란을 피웠고, 출동한 경찰을 폭행하기도 했습니다.
차량까지 탈취한 도주행각은 금방 막을 내렸습니다.
1㎞가량 떨어진 회전교차로에서 도로경계석을 밟고 왼쪽으로 차가 뒤집히면서 경찰에 붙잡힌 겁니다.
차에 매달렸던 경찰관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차를 훔친 A씨도 사고로 목과 얼굴 부위를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A 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치료가 끝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석민수입니다.
영상편집:안재욱
술에 취해 차를 훔치고 이를 막아서던 경찰관을 치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운전하던 차가 뒤집히면서 크게 다쳤는데, 경찰은 치료가 끝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석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그제 밤 10시 40분쯤 경기도 가평군의 한 세차장.
세차를 하고 있던 두 사람 앞으로 한 남성이 다가옵니다.
태연하게 운전석 문을 열고 차주에게 뭔가 말을 건넵니다.
운전석에 타고 출발하려하자 놀란 차주 일행이 다가가 말려보지만 남성은 계속 도주하려 합니다.
곧바로 순찰차가 도착했고, 경찰관과 가세해 저지하려 했지만 남성은 후진 가속페달을 밟았습니다.
경찰관과 차주 모두 나가떨어지자 남성은 차 문과 트렁크가 열린 채로 달아났습니다.
도주한 남성은 27살 A 씨로, 혈중알코올농도 0.1% 이상의 만취 상태.
이미 근처 편의점에서 접이식 칼을 훔치려다 걸려 소란을 피웠고, 출동한 경찰을 폭행하기도 했습니다.
차량까지 탈취한 도주행각은 금방 막을 내렸습니다.
1㎞가량 떨어진 회전교차로에서 도로경계석을 밟고 왼쪽으로 차가 뒤집히면서 경찰에 붙잡힌 겁니다.
차에 매달렸던 경찰관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차를 훔친 A씨도 사고로 목과 얼굴 부위를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A 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치료가 끝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석민수입니다.
영상편집:안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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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취 상태로 세차장·편의점에서 소란 2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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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1-05 07:37:26
[앵커]
술에 취해 차를 훔치고 이를 막아서던 경찰관을 치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운전하던 차가 뒤집히면서 크게 다쳤는데, 경찰은 치료가 끝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석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그제 밤 10시 40분쯤 경기도 가평군의 한 세차장.
세차를 하고 있던 두 사람 앞으로 한 남성이 다가옵니다.
태연하게 운전석 문을 열고 차주에게 뭔가 말을 건넵니다.
운전석에 타고 출발하려하자 놀란 차주 일행이 다가가 말려보지만 남성은 계속 도주하려 합니다.
곧바로 순찰차가 도착했고, 경찰관과 가세해 저지하려 했지만 남성은 후진 가속페달을 밟았습니다.
경찰관과 차주 모두 나가떨어지자 남성은 차 문과 트렁크가 열린 채로 달아났습니다.
도주한 남성은 27살 A 씨로, 혈중알코올농도 0.1% 이상의 만취 상태.
이미 근처 편의점에서 접이식 칼을 훔치려다 걸려 소란을 피웠고, 출동한 경찰을 폭행하기도 했습니다.
차량까지 탈취한 도주행각은 금방 막을 내렸습니다.
1㎞가량 떨어진 회전교차로에서 도로경계석을 밟고 왼쪽으로 차가 뒤집히면서 경찰에 붙잡힌 겁니다.
차에 매달렸던 경찰관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차를 훔친 A씨도 사고로 목과 얼굴 부위를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A 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치료가 끝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석민수입니다.
영상편집:안재욱
술에 취해 차를 훔치고 이를 막아서던 경찰관을 치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운전하던 차가 뒤집히면서 크게 다쳤는데, 경찰은 치료가 끝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석민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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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밤 10시 40분쯤 경기도 가평군의 한 세차장.
세차를 하고 있던 두 사람 앞으로 한 남성이 다가옵니다.
태연하게 운전석 문을 열고 차주에게 뭔가 말을 건넵니다.
운전석에 타고 출발하려하자 놀란 차주 일행이 다가가 말려보지만 남성은 계속 도주하려 합니다.
곧바로 순찰차가 도착했고, 경찰관과 가세해 저지하려 했지만 남성은 후진 가속페달을 밟았습니다.
경찰관과 차주 모두 나가떨어지자 남성은 차 문과 트렁크가 열린 채로 달아났습니다.
도주한 남성은 27살 A 씨로, 혈중알코올농도 0.1% 이상의 만취 상태.
이미 근처 편의점에서 접이식 칼을 훔치려다 걸려 소란을 피웠고, 출동한 경찰을 폭행하기도 했습니다.
차량까지 탈취한 도주행각은 금방 막을 내렸습니다.
1㎞가량 떨어진 회전교차로에서 도로경계석을 밟고 왼쪽으로 차가 뒤집히면서 경찰에 붙잡힌 겁니다.
차에 매달렸던 경찰관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차를 훔친 A씨도 사고로 목과 얼굴 부위를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A 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치료가 끝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석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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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민수 기자 m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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