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전날 밤 10시까지 진단검사”…확진자·격리자·재택치료자도 응시 가능
입력 2021.11.05 (09:03)
수정 2021.11.0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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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특별방역기간'이 시작됐습니다.
수능 수험생들은 시험 전날 밤 10시까지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고, 확진자나 자가격리자, 재택치료자 모두 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다음 주 목요일부터는 모든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됩니다.
최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점심시간, 학생들이 거리두기를 지키며 배식을 받습니다.
식사는 대화 없이 각자 칸막이 안에서 이뤄집니다.
수능이 2주 남은 만큼 학생들 스스로 개인 방역에 힘쓰는 분위기입니다.
[엄용현/서울영상고 교사 : "고3 학생들이 본인들이 이제 수능을 봐야 하기 때문에 조금 더 방역에 더 신경 쓰는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고요. 스스로 소독도 잘하고 손 씻기도 잘하고..."]
교육부는 수능 전 2주간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입시학원 320곳에 대한 방역 점검에 나섰습니다.
["최소 1m 이상 띄워서 수업 진행될 수 있게끔 수능 전까지 신경 써주시고요."]
학생들이 자주 찾는 스터디카페와 PC방, 노래방은 물론 수능 뒤 논술과 실기 고사를 치를 대학도 점검 대상이 됐습니다.
특히 시험 일주일 전부터는 모든 고등학교가 원격 수업에 들어갑니다.
수능 전날에는 전국 보건소에서 밤 10시까지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는데, 새벽 늦게라도 별도 시험장을 배정받게 됩니다.
[정종철/교육부 차관 : "수능 전까지 확진되거나 자가격리된 수험생은 반드시 관할 교육청과 보건소에 신고해야 하며, 신고를 통해 수능 응시에 필요한 지원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확진 수험생은 병원과 생활치료센터 30곳에서, 격리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 112곳에서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또 확진된 뒤 재택 치료를 원하는 수험생의 경우도 예외 없이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배정됩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촬영기자:김정은 최상철/영상편집:박상규/그래픽:홍윤철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특별방역기간'이 시작됐습니다.
수능 수험생들은 시험 전날 밤 10시까지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고, 확진자나 자가격리자, 재택치료자 모두 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다음 주 목요일부터는 모든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됩니다.
최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점심시간, 학생들이 거리두기를 지키며 배식을 받습니다.
식사는 대화 없이 각자 칸막이 안에서 이뤄집니다.
수능이 2주 남은 만큼 학생들 스스로 개인 방역에 힘쓰는 분위기입니다.
[엄용현/서울영상고 교사 : "고3 학생들이 본인들이 이제 수능을 봐야 하기 때문에 조금 더 방역에 더 신경 쓰는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고요. 스스로 소독도 잘하고 손 씻기도 잘하고..."]
교육부는 수능 전 2주간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입시학원 320곳에 대한 방역 점검에 나섰습니다.
["최소 1m 이상 띄워서 수업 진행될 수 있게끔 수능 전까지 신경 써주시고요."]
학생들이 자주 찾는 스터디카페와 PC방, 노래방은 물론 수능 뒤 논술과 실기 고사를 치를 대학도 점검 대상이 됐습니다.
특히 시험 일주일 전부터는 모든 고등학교가 원격 수업에 들어갑니다.
수능 전날에는 전국 보건소에서 밤 10시까지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는데, 새벽 늦게라도 별도 시험장을 배정받게 됩니다.
[정종철/교육부 차관 : "수능 전까지 확진되거나 자가격리된 수험생은 반드시 관할 교육청과 보건소에 신고해야 하며, 신고를 통해 수능 응시에 필요한 지원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확진 수험생은 병원과 생활치료센터 30곳에서, 격리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 112곳에서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또 확진된 뒤 재택 치료를 원하는 수험생의 경우도 예외 없이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배정됩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촬영기자:김정은 최상철/영상편집:박상규/그래픽:홍윤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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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전날 밤 10시까지 진단검사”…확진자·격리자·재택치료자도 응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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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1-05 09:03:47
- 수정2021-11-05 09:15:51
[앵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특별방역기간'이 시작됐습니다.
수능 수험생들은 시험 전날 밤 10시까지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고, 확진자나 자가격리자, 재택치료자 모두 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다음 주 목요일부터는 모든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됩니다.
최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점심시간, 학생들이 거리두기를 지키며 배식을 받습니다.
식사는 대화 없이 각자 칸막이 안에서 이뤄집니다.
수능이 2주 남은 만큼 학생들 스스로 개인 방역에 힘쓰는 분위기입니다.
[엄용현/서울영상고 교사 : "고3 학생들이 본인들이 이제 수능을 봐야 하기 때문에 조금 더 방역에 더 신경 쓰는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고요. 스스로 소독도 잘하고 손 씻기도 잘하고..."]
교육부는 수능 전 2주간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입시학원 320곳에 대한 방역 점검에 나섰습니다.
["최소 1m 이상 띄워서 수업 진행될 수 있게끔 수능 전까지 신경 써주시고요."]
학생들이 자주 찾는 스터디카페와 PC방, 노래방은 물론 수능 뒤 논술과 실기 고사를 치를 대학도 점검 대상이 됐습니다.
특히 시험 일주일 전부터는 모든 고등학교가 원격 수업에 들어갑니다.
수능 전날에는 전국 보건소에서 밤 10시까지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는데, 새벽 늦게라도 별도 시험장을 배정받게 됩니다.
[정종철/교육부 차관 : "수능 전까지 확진되거나 자가격리된 수험생은 반드시 관할 교육청과 보건소에 신고해야 하며, 신고를 통해 수능 응시에 필요한 지원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확진 수험생은 병원과 생활치료센터 30곳에서, 격리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 112곳에서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또 확진된 뒤 재택 치료를 원하는 수험생의 경우도 예외 없이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배정됩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촬영기자:김정은 최상철/영상편집:박상규/그래픽:홍윤철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특별방역기간'이 시작됐습니다.
수능 수험생들은 시험 전날 밤 10시까지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고, 확진자나 자가격리자, 재택치료자 모두 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다음 주 목요일부터는 모든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됩니다.
최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점심시간, 학생들이 거리두기를 지키며 배식을 받습니다.
식사는 대화 없이 각자 칸막이 안에서 이뤄집니다.
수능이 2주 남은 만큼 학생들 스스로 개인 방역에 힘쓰는 분위기입니다.
[엄용현/서울영상고 교사 : "고3 학생들이 본인들이 이제 수능을 봐야 하기 때문에 조금 더 방역에 더 신경 쓰는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고요. 스스로 소독도 잘하고 손 씻기도 잘하고..."]
교육부는 수능 전 2주간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입시학원 320곳에 대한 방역 점검에 나섰습니다.
["최소 1m 이상 띄워서 수업 진행될 수 있게끔 수능 전까지 신경 써주시고요."]
학생들이 자주 찾는 스터디카페와 PC방, 노래방은 물론 수능 뒤 논술과 실기 고사를 치를 대학도 점검 대상이 됐습니다.
특히 시험 일주일 전부터는 모든 고등학교가 원격 수업에 들어갑니다.
수능 전날에는 전국 보건소에서 밤 10시까지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는데, 새벽 늦게라도 별도 시험장을 배정받게 됩니다.
[정종철/교육부 차관 : "수능 전까지 확진되거나 자가격리된 수험생은 반드시 관할 교육청과 보건소에 신고해야 하며, 신고를 통해 수능 응시에 필요한 지원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확진 수험생은 병원과 생활치료센터 30곳에서, 격리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 112곳에서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또 확진된 뒤 재택 치료를 원하는 수험생의 경우도 예외 없이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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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김정은 최상철/영상편집:박상규/그래픽:홍윤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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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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