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음악회 재개…우려 속 일상회복 가능성 확인
입력 2021.11.06 (07:05)
수정 2021.11.06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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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 시행이 일주일 다 돼 갑니다.
경기도 가평에선 최대 2,000명이 모이는 대규모 음악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모이다보니 방역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우려도 컸는데 관객들의 협조로 이런 우려를 지웠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음악회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재즈축제에 모인 많은 관객.
가을 정취를 느끼며 다양한 악기들의 연주를 직접 들으니 흥이 난 몸이 저절로 흔들립니다.
[최원준/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 "집에서만 그냥 컴퓨터 기기로 음악 들을 때에 비해서 훨씬 더 생동감 있고, 이제 서야 살아있다는 느낌이 드는 거 같아요."]
코로나19로 지난해엔 온라인으로 전환됐다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2년 만에 다시 열린 현장 공연.
최대 2천 명이 관람할 수 있는 만큼 입장 때부터 방역도 꼼꼼히 이뤄집니다.
이른바 '방역패스'도 도입됐습니다.
예방접종 완료증명이나 코로나검사 음성 증명이 확인된 뒤에야 행사장으로 들어갑니다.
["네, 접종완료 확인됐습니다."]
행사장 안에서도 방역조치가 계속됩니다.
간격은 1m씩.
일행이더라도 예외는 없습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공연장 곳곳에서 돗자리를 깔고 음식물을 먹는 게 가능했는데요.
올해부터는 정해진 장소에서 가림막을 해야만 취식이 가능합니다.
공연이 바뀔 때마다 반복해서 무대를 소독합니다.
[원세윤/자라섬재즈페스티벌 홍보 매니저 :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준비를 했고요. 48시간 이내 음성확인자로만 예약을 받아서 입장하고 있습니다."]
마스크에 띄어 앉기까지 좀 답답하긴 하지만, 공연을 현장에서 다시 즐길 수 있게 됐다는 것만으로도 관객들은 큰 위안을 얻습니다.
방역 당국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18살 이하도 PCR음성 확인이 가능하면 앞으로 관객 500명 이상이 참석하는 비정규 공연에 참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하초희 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 시행이 일주일 다 돼 갑니다.
경기도 가평에선 최대 2,000명이 모이는 대규모 음악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모이다보니 방역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우려도 컸는데 관객들의 협조로 이런 우려를 지웠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음악회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재즈축제에 모인 많은 관객.
가을 정취를 느끼며 다양한 악기들의 연주를 직접 들으니 흥이 난 몸이 저절로 흔들립니다.
[최원준/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 "집에서만 그냥 컴퓨터 기기로 음악 들을 때에 비해서 훨씬 더 생동감 있고, 이제 서야 살아있다는 느낌이 드는 거 같아요."]
코로나19로 지난해엔 온라인으로 전환됐다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2년 만에 다시 열린 현장 공연.
최대 2천 명이 관람할 수 있는 만큼 입장 때부터 방역도 꼼꼼히 이뤄집니다.
이른바 '방역패스'도 도입됐습니다.
예방접종 완료증명이나 코로나검사 음성 증명이 확인된 뒤에야 행사장으로 들어갑니다.
["네, 접종완료 확인됐습니다."]
행사장 안에서도 방역조치가 계속됩니다.
간격은 1m씩.
일행이더라도 예외는 없습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공연장 곳곳에서 돗자리를 깔고 음식물을 먹는 게 가능했는데요.
올해부터는 정해진 장소에서 가림막을 해야만 취식이 가능합니다.
공연이 바뀔 때마다 반복해서 무대를 소독합니다.
[원세윤/자라섬재즈페스티벌 홍보 매니저 :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준비를 했고요. 48시간 이내 음성확인자로만 예약을 받아서 입장하고 있습니다."]
마스크에 띄어 앉기까지 좀 답답하긴 하지만, 공연을 현장에서 다시 즐길 수 있게 됐다는 것만으로도 관객들은 큰 위안을 얻습니다.
방역 당국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18살 이하도 PCR음성 확인이 가능하면 앞으로 관객 500명 이상이 참석하는 비정규 공연에 참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하초희 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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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1-06 07: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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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 시행이 일주일 다 돼 갑니다.
경기도 가평에선 최대 2,000명이 모이는 대규모 음악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모이다보니 방역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우려도 컸는데 관객들의 협조로 이런 우려를 지웠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음악회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재즈축제에 모인 많은 관객.
가을 정취를 느끼며 다양한 악기들의 연주를 직접 들으니 흥이 난 몸이 저절로 흔들립니다.
[최원준/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 "집에서만 그냥 컴퓨터 기기로 음악 들을 때에 비해서 훨씬 더 생동감 있고, 이제 서야 살아있다는 느낌이 드는 거 같아요."]
코로나19로 지난해엔 온라인으로 전환됐다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2년 만에 다시 열린 현장 공연.
최대 2천 명이 관람할 수 있는 만큼 입장 때부터 방역도 꼼꼼히 이뤄집니다.
이른바 '방역패스'도 도입됐습니다.
예방접종 완료증명이나 코로나검사 음성 증명이 확인된 뒤에야 행사장으로 들어갑니다.
["네, 접종완료 확인됐습니다."]
행사장 안에서도 방역조치가 계속됩니다.
간격은 1m씩.
일행이더라도 예외는 없습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공연장 곳곳에서 돗자리를 깔고 음식물을 먹는 게 가능했는데요.
올해부터는 정해진 장소에서 가림막을 해야만 취식이 가능합니다.
공연이 바뀔 때마다 반복해서 무대를 소독합니다.
[원세윤/자라섬재즈페스티벌 홍보 매니저 :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준비를 했고요. 48시간 이내 음성확인자로만 예약을 받아서 입장하고 있습니다."]
마스크에 띄어 앉기까지 좀 답답하긴 하지만, 공연을 현장에서 다시 즐길 수 있게 됐다는 것만으로도 관객들은 큰 위안을 얻습니다.
방역 당국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18살 이하도 PCR음성 확인이 가능하면 앞으로 관객 500명 이상이 참석하는 비정규 공연에 참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하초희 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 시행이 일주일 다 돼 갑니다.
경기도 가평에선 최대 2,000명이 모이는 대규모 음악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모이다보니 방역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우려도 컸는데 관객들의 협조로 이런 우려를 지웠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음악회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재즈축제에 모인 많은 관객.
가을 정취를 느끼며 다양한 악기들의 연주를 직접 들으니 흥이 난 몸이 저절로 흔들립니다.
[최원준/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 "집에서만 그냥 컴퓨터 기기로 음악 들을 때에 비해서 훨씬 더 생동감 있고, 이제 서야 살아있다는 느낌이 드는 거 같아요."]
코로나19로 지난해엔 온라인으로 전환됐다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2년 만에 다시 열린 현장 공연.
최대 2천 명이 관람할 수 있는 만큼 입장 때부터 방역도 꼼꼼히 이뤄집니다.
이른바 '방역패스'도 도입됐습니다.
예방접종 완료증명이나 코로나검사 음성 증명이 확인된 뒤에야 행사장으로 들어갑니다.
["네, 접종완료 확인됐습니다."]
행사장 안에서도 방역조치가 계속됩니다.
간격은 1m씩.
일행이더라도 예외는 없습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공연장 곳곳에서 돗자리를 깔고 음식물을 먹는 게 가능했는데요.
올해부터는 정해진 장소에서 가림막을 해야만 취식이 가능합니다.
공연이 바뀔 때마다 반복해서 무대를 소독합니다.
[원세윤/자라섬재즈페스티벌 홍보 매니저 :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준비를 했고요. 48시간 이내 음성확인자로만 예약을 받아서 입장하고 있습니다."]
마스크에 띄어 앉기까지 좀 답답하긴 하지만, 공연을 현장에서 다시 즐길 수 있게 됐다는 것만으로도 관객들은 큰 위안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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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초희 기자 chohee2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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