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임찬규 VS 두산 김민규 ‘내일 운명의 3차전’

입력 2021.11.06 (21:40) 수정 2021.11.0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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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잠실 라이벌인 LG와 두산이 내일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놓고 운명의 맞대결을 펼칩니다.

LG 임찬규와 두산 김민규의 선발 대결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차전 격렬한 장외 신경전을 벌인 두 팀 사령탑은 2차전이 끝나자마자 작정한 듯 마지막 승부의 선발 투수를 발표했습니다.

[류지현/LG : "3차전 선발 투수는 임찬규이고요. 3차전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김태형/두산 : "우리는 김민규인데, 각오는 말할 것 있습니까? 이기도록 총력전을 해서 초반에 상황이 들어가면 필승조 투입하고..."]

정규 시즌 성적은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임찬규가 6점대의 김민규보다 앞서지만 승부는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부친상을 겪은 뒤 놀랍게도 평균 구속이 3km 정도 빨라진 임찬규는 최고 150km에 육박하는 직구가 위력적입니다.

김민규는 포스트시즌 통산 2점대의 자책점에서 보듯 가을에 유난히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1, 2차전에선 치명적인 실책이 승부의 추를 움직여 두 팀 수비도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정수빈/두산 : "열심히 할 거고요. 선발로 나가는 후배들이 찬스나 기회가 오면 자기가 영웅이 되려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김민성/LG : "LG 트윈스가 더 높은 곳에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KBS 한국 방송은 내일 제2텔레비전을 통해 LG와 두산의 마지막 승부를 중계 방송합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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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임찬규 VS 두산 김민규 ‘내일 운명의 3차전’
    • 입력 2021-11-06 21:40:11
    • 수정2021-11-06 21:50:37
    뉴스 9
[앵커]

프로야구 잠실 라이벌인 LG와 두산이 내일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놓고 운명의 맞대결을 펼칩니다.

LG 임찬규와 두산 김민규의 선발 대결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차전 격렬한 장외 신경전을 벌인 두 팀 사령탑은 2차전이 끝나자마자 작정한 듯 마지막 승부의 선발 투수를 발표했습니다.

[류지현/LG : "3차전 선발 투수는 임찬규이고요. 3차전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김태형/두산 : "우리는 김민규인데, 각오는 말할 것 있습니까? 이기도록 총력전을 해서 초반에 상황이 들어가면 필승조 투입하고..."]

정규 시즌 성적은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임찬규가 6점대의 김민규보다 앞서지만 승부는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부친상을 겪은 뒤 놀랍게도 평균 구속이 3km 정도 빨라진 임찬규는 최고 150km에 육박하는 직구가 위력적입니다.

김민규는 포스트시즌 통산 2점대의 자책점에서 보듯 가을에 유난히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1, 2차전에선 치명적인 실책이 승부의 추를 움직여 두 팀 수비도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정수빈/두산 : "열심히 할 거고요. 선발로 나가는 후배들이 찬스나 기회가 오면 자기가 영웅이 되려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김민성/LG : "LG 트윈스가 더 높은 곳에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KBS 한국 방송은 내일 제2텔레비전을 통해 LG와 두산의 마지막 승부를 중계 방송합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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