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중국 “봉쇄지역에 쌓인 ‘첫눈’도 외부 이동 금지”

입력 2021.11.09 (06:44) 수정 2021.11.09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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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재확산 속에서 이른바 '제로 코로나'를 목표로 엄격한 지역 봉쇄와 이동제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는 중국이 최근 봉쇄지역에 쌓인 첫눈도 외부로 옮기는 것을 금지하는 등 초강력 방역 정책을 이어갔습니다.

[리포트]

중국에서 코로나 19가 재확산하는 가운데 수도 베이징 등 북부지역 곳곳에 첫눈이 내리자 방역 당국이 봉쇄지역의 눈을 다른 곳으로 옮기지 말라며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현지시간 8일 중국 기상 당국에 따르면 6일 밤부터 이날 오후까지 내린 첫눈으로 베이징 서부와 북부 일부 지역에 10∼15㎜의 눈이 쌓였는데요.

이와 관련해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중국 방역 당국은 사람은 물론 눈도 봉쇄지역을 벗어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봉쇄지역에 쌓인 눈은 그대로 두거나 제설 작업을 하더라도 해당 지역 내에서 처리하고 절대 외부로 반출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중국은 코로나 19 확진자가 한 명이라도 발생하면 확진자가 다녀간 곳은 물론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 전체를 봉쇄하는 등 엄격한 방역 정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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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중국 “봉쇄지역에 쌓인 ‘첫눈’도 외부 이동 금지”
    • 입력 2021-11-09 06:44:26
    • 수정2021-11-09 06: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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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재확산 속에서 이른바 '제로 코로나'를 목표로 엄격한 지역 봉쇄와 이동제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는 중국이 최근 봉쇄지역에 쌓인 첫눈도 외부로 옮기는 것을 금지하는 등 초강력 방역 정책을 이어갔습니다.

[리포트]

중국에서 코로나 19가 재확산하는 가운데 수도 베이징 등 북부지역 곳곳에 첫눈이 내리자 방역 당국이 봉쇄지역의 눈을 다른 곳으로 옮기지 말라며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현지시간 8일 중국 기상 당국에 따르면 6일 밤부터 이날 오후까지 내린 첫눈으로 베이징 서부와 북부 일부 지역에 10∼15㎜의 눈이 쌓였는데요.

이와 관련해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중국 방역 당국은 사람은 물론 눈도 봉쇄지역을 벗어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봉쇄지역에 쌓인 눈은 그대로 두거나 제설 작업을 하더라도 해당 지역 내에서 처리하고 절대 외부로 반출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중국은 코로나 19 확진자가 한 명이라도 발생하면 확진자가 다녀간 곳은 물론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 전체를 봉쇄하는 등 엄격한 방역 정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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