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올가을 한라산에 ‘첫눈’…산지 대설주의보 발효 외

입력 2021.11.09 (19:45) 수정 2021.11.0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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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주요단신 이어갑니다.

올 가을 첫눈에 이어 조금 전 제주 산지에 대설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어젯밤(8일) 한라산 1100고지 등 고지대에서 눈발이 날리는 모습이 CCTV를 통해 관측됐다고 밝히며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산지에는 내일 늦은 오후까지 눈이 내려 쌓일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이번 한라산 첫눈은 지난해 보다 20일 빠른 것으로, 중산간 이상 산지를 중심으로 내린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합니다.

대입 수능 일주일 전부터 도내 고교 원격수업 전환

수능 일주일 전부터 모든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에 들어갑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수험생 안전관리와 시험장 방역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그리고 수능 다음날인 29일에 도내 모든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같은 기간 방역상황 유지와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시험장 학교 출입을 제한하고 수능 다음날 전체 방역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제주 택배비에 표준 도선료 도입” 조례 제정 촉구

진보당은 오늘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른 지역보다 비싼 제주의 택배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표준 도선료'를 도입하는 조례안의 주민 발의를 위한 서명 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진보당은 특수배송비 명목의 도선료가 원가보다 과다하게 책정되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라며, 도지사가 도선료 종합계획을 3년마다 수립하고 도선료 산정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의 조례를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카지노 영향평가 왜곡 관련자 ‘기소의견’ 송치

제주경찰청은 드림타워 내 카지노 이전과 관련한 도민 의견조사 왜곡 의혹에 대해 관련자 3명을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7월 롯데관광개발이 제주도에 제출한 카지노산업 영향평가서의 도민 의견 수렴 조사 결과를 왜곡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롯데 측은 도민 의견 수렴은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진행됐고, 왜곡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미성년자 강제추행·지인 폭행 10대 집행유예 3년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형사부는 성폭력처벌법과 특수상해 등의 죄로 1심에서 장기 징역 4년, 단기 2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19살 진 모 씨에게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피고인은 지난해, 만 13살에 불과한 친구의 여동생을 강제 추행하고, 조용히 하라고 했다는 이유로 일면식 없는 사람에게 소주병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히는가 하면, 올해 1월엔 함께 술을 마시던 피해자와 말다툼하다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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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단신] 올가을 한라산에 ‘첫눈’…산지 대설주의보 발효 외
    • 입력 2021-11-09 19:45:30
    • 수정2021-11-09 20:20:52
    뉴스7(제주)
계속해서 주요단신 이어갑니다.

올 가을 첫눈에 이어 조금 전 제주 산지에 대설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어젯밤(8일) 한라산 1100고지 등 고지대에서 눈발이 날리는 모습이 CCTV를 통해 관측됐다고 밝히며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산지에는 내일 늦은 오후까지 눈이 내려 쌓일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이번 한라산 첫눈은 지난해 보다 20일 빠른 것으로, 중산간 이상 산지를 중심으로 내린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합니다.

대입 수능 일주일 전부터 도내 고교 원격수업 전환

수능 일주일 전부터 모든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에 들어갑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수험생 안전관리와 시험장 방역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그리고 수능 다음날인 29일에 도내 모든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같은 기간 방역상황 유지와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시험장 학교 출입을 제한하고 수능 다음날 전체 방역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제주 택배비에 표준 도선료 도입” 조례 제정 촉구

진보당은 오늘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른 지역보다 비싼 제주의 택배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표준 도선료'를 도입하는 조례안의 주민 발의를 위한 서명 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진보당은 특수배송비 명목의 도선료가 원가보다 과다하게 책정되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라며, 도지사가 도선료 종합계획을 3년마다 수립하고 도선료 산정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의 조례를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카지노 영향평가 왜곡 관련자 ‘기소의견’ 송치

제주경찰청은 드림타워 내 카지노 이전과 관련한 도민 의견조사 왜곡 의혹에 대해 관련자 3명을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7월 롯데관광개발이 제주도에 제출한 카지노산업 영향평가서의 도민 의견 수렴 조사 결과를 왜곡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롯데 측은 도민 의견 수렴은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진행됐고, 왜곡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미성년자 강제추행·지인 폭행 10대 집행유예 3년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형사부는 성폭력처벌법과 특수상해 등의 죄로 1심에서 장기 징역 4년, 단기 2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19살 진 모 씨에게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피고인은 지난해, 만 13살에 불과한 친구의 여동생을 강제 추행하고, 조용히 하라고 했다는 이유로 일면식 없는 사람에게 소주병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히는가 하면, 올해 1월엔 함께 술을 마시던 피해자와 말다툼하다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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