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8…“수능 시간 맞춘 생활 패턴 중요”

입력 2021.11.10 (07:37) 수정 2021.11.1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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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능시험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교육청이 본격적인 수험 관리에 들어갔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내일부터 광주전남 지역 고등학생들도 원격 수업에 들어갑니다.

윤주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광주의 한 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 긴장감이 흐릅니다.

멀게만 느껴졌던 수능시험이 어느새 다음 주로 다가오면서 부담감을 떨쳐버리기 쉽지 않습니다.

[김준수/고3 수험생 : "수능 날이 다가온다는 압박감도 있고 긴장감도 조금씩 생기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 수능은 문과와 이과가 통합된 첫 시험이고 국어와 수학에 선택 과목이 도입되는 등 이전과 달라진 점이 많습니다.

일선 진학 담당 교사들은 남은 기간 새로운 내용보다는 알고 있는 개념 등을 다시 정리하고 무엇보다 긍정적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신희돈/광주 광덕고등학교 진학부장 : "모의평가를 중심으로 핵심 개념을 빠르게 정리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그리고 오답 노트 체크, 마지막으로 수능시험에 맞춘 생활 패턴을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고요."]

광주시와 전라남도교육청은 수험생의 안전과 방역 관리를 위해 11일부터 일선 고등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원격 수업을 실시합니다.

수험생 중에 자가 격리나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별도 시험장도 운영합니다.

[박철영/광주시교육청 진학담당 장학관 : "지금 현재 2병상 8명의 확진자가 (시험을) 치를 수 있고 자가격리 학생을 위해서 2개의 별도 시험장을 마련해서…."]

수험표 배부는 오는 17일 이뤄지는 가운데 광주와 전남 지역의 수험생은 만 7천여 명과 만 4천4백여 명입니다.

KBS 뉴스 윤주성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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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D-8…“수능 시간 맞춘 생활 패턴 중요”
    • 입력 2021-11-10 07:37:15
    • 수정2021-11-10 08:37:28
    뉴스광장(광주)
[앵커]

수능시험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교육청이 본격적인 수험 관리에 들어갔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내일부터 광주전남 지역 고등학생들도 원격 수업에 들어갑니다.

윤주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광주의 한 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 긴장감이 흐릅니다.

멀게만 느껴졌던 수능시험이 어느새 다음 주로 다가오면서 부담감을 떨쳐버리기 쉽지 않습니다.

[김준수/고3 수험생 : "수능 날이 다가온다는 압박감도 있고 긴장감도 조금씩 생기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 수능은 문과와 이과가 통합된 첫 시험이고 국어와 수학에 선택 과목이 도입되는 등 이전과 달라진 점이 많습니다.

일선 진학 담당 교사들은 남은 기간 새로운 내용보다는 알고 있는 개념 등을 다시 정리하고 무엇보다 긍정적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신희돈/광주 광덕고등학교 진학부장 : "모의평가를 중심으로 핵심 개념을 빠르게 정리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그리고 오답 노트 체크, 마지막으로 수능시험에 맞춘 생활 패턴을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고요."]

광주시와 전라남도교육청은 수험생의 안전과 방역 관리를 위해 11일부터 일선 고등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원격 수업을 실시합니다.

수험생 중에 자가 격리나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별도 시험장도 운영합니다.

[박철영/광주시교육청 진학담당 장학관 : "지금 현재 2병상 8명의 확진자가 (시험을) 치를 수 있고 자가격리 학생을 위해서 2개의 별도 시험장을 마련해서…."]

수험표 배부는 오는 17일 이뤄지는 가운데 광주와 전남 지역의 수험생은 만 7천여 명과 만 4천4백여 명입니다.

KBS 뉴스 윤주성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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