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일주일 앞으로…내일부터 고교 원격수업

입력 2021.11.10 (19:11) 수정 2021.11.1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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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19 시대에 치러지는 두 번째 수능이다보니, 올해도 수험생 건강 관리가 가장 큰 걱정인데요.

이 때문에, 내일부턴(11일) 강원도 내 모든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에 들어갑니다.

조휴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도교육청에 길다란 현수막이 펼쳐집니다.

'수능 대박', '노력한만큼 행복한 결실이 있기를 바랍니다', '수험생 여러분 꿈을 응원합니다'.

하나같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원하는 간절한 바람이 담긴 문구들입니다.

교육청 직원들과 교사들이 썼습니다.

[권대동/강원도교육청 대변인 : "우리 교직원들이 학생들이 수능을 실력껏 잘 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응원하는 마음으로."]

수능까지는 이제 일주일.

수험생들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해 있습니다.

[박서훈/고등학교 3학년 : "수능 일 주일 앞두고 좀 많이 긴장되는 것 같습니다. 수능 시간표에 맞춰서 정해진 루틴대로 공부하는 게 가장 바람직한 공부법이 아닌가."]

남은 기간 제일 중요한 건 건강 관립니다.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수능 다음 날까지는 원격수업이 실시됩니다.

원격수업 대상은 강원도 내 모든 고등학굡니다.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한 조칩니다.

다만, 이 기간 수험생들의 긴장이 풀어지진 않을까 걱정입니다.

[민경인/고등학교 교사 : "그 기간 동안 본인이 쌓아왔던 게 무너지지 않게끔 마음을 다잡고 계속 컨디션 유지를 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올해 강원도에는 수능 시험장 51곳이 설치됩니다.

이 가운덴 자가격리자를 위한 시험장 7곳과 확진자를 위한 시험장 2곳이 포함돼 있습니다.

지난해처럼 마스크는 계속 써야 하지만, 책상의 칸막이는 사라집니다.

KBS 뉴스 조휴연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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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일주일 앞으로…내일부터 고교 원격수업
    • 입력 2021-11-10 19:11:04
    • 수정2021-11-10 19:52:01
    뉴스7(춘천)
[앵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19 시대에 치러지는 두 번째 수능이다보니, 올해도 수험생 건강 관리가 가장 큰 걱정인데요.

이 때문에, 내일부턴(11일) 강원도 내 모든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에 들어갑니다.

조휴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도교육청에 길다란 현수막이 펼쳐집니다.

'수능 대박', '노력한만큼 행복한 결실이 있기를 바랍니다', '수험생 여러분 꿈을 응원합니다'.

하나같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원하는 간절한 바람이 담긴 문구들입니다.

교육청 직원들과 교사들이 썼습니다.

[권대동/강원도교육청 대변인 : "우리 교직원들이 학생들이 수능을 실력껏 잘 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응원하는 마음으로."]

수능까지는 이제 일주일.

수험생들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해 있습니다.

[박서훈/고등학교 3학년 : "수능 일 주일 앞두고 좀 많이 긴장되는 것 같습니다. 수능 시간표에 맞춰서 정해진 루틴대로 공부하는 게 가장 바람직한 공부법이 아닌가."]

남은 기간 제일 중요한 건 건강 관립니다.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수능 다음 날까지는 원격수업이 실시됩니다.

원격수업 대상은 강원도 내 모든 고등학굡니다.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한 조칩니다.

다만, 이 기간 수험생들의 긴장이 풀어지진 않을까 걱정입니다.

[민경인/고등학교 교사 : "그 기간 동안 본인이 쌓아왔던 게 무너지지 않게끔 마음을 다잡고 계속 컨디션 유지를 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올해 강원도에는 수능 시험장 51곳이 설치됩니다.

이 가운덴 자가격리자를 위한 시험장 7곳과 확진자를 위한 시험장 2곳이 포함돼 있습니다.

지난해처럼 마스크는 계속 써야 하지만, 책상의 칸막이는 사라집니다.

KBS 뉴스 조휴연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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