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취업자 65만여 명↑…“코로나 이전 99.9% 회복”
입력 2021.11.10 (19:41)
수정 2021.11.1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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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4차 확산 속에서도 고용시장은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9월에 이어 10월 취업자수도 60만 명 넘게 늘며, 코로나 이전 고용 수준을 거의 회복했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0월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65만 2천 명 증가했습니다.
취업자 수는 지난 3월부터 여덟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는데, 특히 최근 일곱 달은 50만 명 이상 큰 폭의 증가세입니다.
산업별로 보면 공공 일자리가 포함된 보건 사회복지 서비스업이 30만 명 늘어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고, 비대면으로 수요가 늘어난 운수 창고업도 16만 명 이상 취업자가 증가했습니다.
백신 접종이 확대되면서 교육 서비스와 숙박 음식처럼 코로나로 큰 타격을 입은 업종도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과 청년층에서 주로 취업자가 늘었는데, 특히 15살에서 29살 청년층의 고용률은 10월 기준으로 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정동명/통계청 사회통계국장 : "청년층의 취업자가 계속 증가가 되고 있는데, 정보통신업이라든가 제조업, 공공행정 등에서 증가가 지속 되어지고 있는 영향인 것 같습니다."]
반면 자영업과 취약 계층의 어려움은 여전했습니다.
일용근로자는 16만 명 넘게 줄었고, 고용원을 둔 자영업자는 2만 6천 명 줄어 35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정부는 공공과 민간 부분의 고용 회복세가 함께 지속 되면서, 코로나19 확산 이전과 비교해 고용 상황이 99.9%까지 회복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통해 고용시장의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있다며, 취업자 숫자만이 아니라 내용적인 측면의 개선을 위한 정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김대범
코로나19 4차 확산 속에서도 고용시장은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9월에 이어 10월 취업자수도 60만 명 넘게 늘며, 코로나 이전 고용 수준을 거의 회복했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0월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65만 2천 명 증가했습니다.
취업자 수는 지난 3월부터 여덟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는데, 특히 최근 일곱 달은 50만 명 이상 큰 폭의 증가세입니다.
산업별로 보면 공공 일자리가 포함된 보건 사회복지 서비스업이 30만 명 늘어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고, 비대면으로 수요가 늘어난 운수 창고업도 16만 명 이상 취업자가 증가했습니다.
백신 접종이 확대되면서 교육 서비스와 숙박 음식처럼 코로나로 큰 타격을 입은 업종도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과 청년층에서 주로 취업자가 늘었는데, 특히 15살에서 29살 청년층의 고용률은 10월 기준으로 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정동명/통계청 사회통계국장 : "청년층의 취업자가 계속 증가가 되고 있는데, 정보통신업이라든가 제조업, 공공행정 등에서 증가가 지속 되어지고 있는 영향인 것 같습니다."]
반면 자영업과 취약 계층의 어려움은 여전했습니다.
일용근로자는 16만 명 넘게 줄었고, 고용원을 둔 자영업자는 2만 6천 명 줄어 35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정부는 공공과 민간 부분의 고용 회복세가 함께 지속 되면서, 코로나19 확산 이전과 비교해 고용 상황이 99.9%까지 회복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통해 고용시장의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있다며, 취업자 숫자만이 아니라 내용적인 측면의 개선을 위한 정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김대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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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1-10 19:44:42
[앵커]
코로나19 4차 확산 속에서도 고용시장은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9월에 이어 10월 취업자수도 60만 명 넘게 늘며, 코로나 이전 고용 수준을 거의 회복했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0월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65만 2천 명 증가했습니다.
취업자 수는 지난 3월부터 여덟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는데, 특히 최근 일곱 달은 50만 명 이상 큰 폭의 증가세입니다.
산업별로 보면 공공 일자리가 포함된 보건 사회복지 서비스업이 30만 명 늘어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고, 비대면으로 수요가 늘어난 운수 창고업도 16만 명 이상 취업자가 증가했습니다.
백신 접종이 확대되면서 교육 서비스와 숙박 음식처럼 코로나로 큰 타격을 입은 업종도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과 청년층에서 주로 취업자가 늘었는데, 특히 15살에서 29살 청년층의 고용률은 10월 기준으로 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정동명/통계청 사회통계국장 : "청년층의 취업자가 계속 증가가 되고 있는데, 정보통신업이라든가 제조업, 공공행정 등에서 증가가 지속 되어지고 있는 영향인 것 같습니다."]
반면 자영업과 취약 계층의 어려움은 여전했습니다.
일용근로자는 16만 명 넘게 줄었고, 고용원을 둔 자영업자는 2만 6천 명 줄어 35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정부는 공공과 민간 부분의 고용 회복세가 함께 지속 되면서, 코로나19 확산 이전과 비교해 고용 상황이 99.9%까지 회복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통해 고용시장의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있다며, 취업자 숫자만이 아니라 내용적인 측면의 개선을 위한 정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김대범
코로나19 4차 확산 속에서도 고용시장은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9월에 이어 10월 취업자수도 60만 명 넘게 늘며, 코로나 이전 고용 수준을 거의 회복했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0월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65만 2천 명 증가했습니다.
취업자 수는 지난 3월부터 여덟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는데, 특히 최근 일곱 달은 50만 명 이상 큰 폭의 증가세입니다.
산업별로 보면 공공 일자리가 포함된 보건 사회복지 서비스업이 30만 명 늘어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고, 비대면으로 수요가 늘어난 운수 창고업도 16만 명 이상 취업자가 증가했습니다.
백신 접종이 확대되면서 교육 서비스와 숙박 음식처럼 코로나로 큰 타격을 입은 업종도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과 청년층에서 주로 취업자가 늘었는데, 특히 15살에서 29살 청년층의 고용률은 10월 기준으로 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정동명/통계청 사회통계국장 : "청년층의 취업자가 계속 증가가 되고 있는데, 정보통신업이라든가 제조업, 공공행정 등에서 증가가 지속 되어지고 있는 영향인 것 같습니다."]
반면 자영업과 취약 계층의 어려움은 여전했습니다.
일용근로자는 16만 명 넘게 줄었고, 고용원을 둔 자영업자는 2만 6천 명 줄어 35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정부는 공공과 민간 부분의 고용 회복세가 함께 지속 되면서, 코로나19 확산 이전과 비교해 고용 상황이 99.9%까지 회복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통해 고용시장의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있다며, 취업자 숫자만이 아니라 내용적인 측면의 개선을 위한 정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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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김대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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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hun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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