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학교 산업재해 76% 급식실서 발생

대구지역 학교에서 일어난 산업재해 가운데 급식실 관련 사고가 70%를 넘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 교육청이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최근 3년간 학교 산업재해 149건 가운데 급식실 관련이 115건으로 76%를 차지했습니다.

사고 유형별로 보면 화상이 47건으로 가장 많았고, 넘어짐 34건, 근골격계 13건 순이었습니다.

시의회 교육위 강성환 의원은 급식 종사자들의 인력 배치와 급식실 환기시설 등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대책을 대구 교육청에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