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7, 고등학교 원격수업 전환

입력 2021.11.11 (19:18) 수정 2021.11.1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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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능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도내 고등학교들이 모두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등 수능 체제로 들어갔습니다.

안전한 시험을 위해서는 철저한 방역조치와 수험생들의 사전준비가 필요합니다.

김가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능을 일주일 앞둔 고등학교에 적막함이 흐릅니다.

수험생 안전 관리와 시험장 방역을 위해 원격 수업으로 전환된 겁니다.

수능 다음날까지 모든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을 하는데, 방역 상황 유지와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출입도 제한됩니다.

원격수업 전환으로 수능 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이번 수능은 일반 시험장 16곳을 비롯해 별도 시험장과 병원 시험장 등 모두 20곳에서 치러집니다.

만약 수능 전에 자가격리되면 별도 시험장에서, 확진될 경우 병원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고, 당일 증상이 나타나면 일반 시험장 내 별도 시험실에서 치르게 됩니다.

또 시험장 기준에 맞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데, 책상 칸막이는 지난해와 달리 점심시간에만 설치합니다.

[전양숙/제주도교육청 진학지원담당 장학관 : "시험장 학교에 대해서는 시험 전 특별방역을 하고 수능 당일에는 시험장별로 방역담당관을 5명씩 배치해서 철저하게 관리를 할 계획입니다."]

수험생들은 원격수업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수능 날 추위에 대비해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게 좋고, 시험에 대한 긴장감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생활 리듬 관리가 중요합니다.

[남영식/입시학원 대표 : "(예비령과 본령이 울리고) 시험지를 배부받고 하는 활동들이 있는데 매일 집에서 본인 스스로가 아침 1교시와 2교시, 수학과 영어, 국어 시간에 맞춰서, 점심시간도 똑같이 맞춰서 시간을 활용해서 연습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또 수능 이후 곧바로 논술 등의 절차가 이어지는 만큼 미리 항공권을 예매하는 등 꼼꼼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촬영기자:허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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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D-7, 고등학교 원격수업 전환
    • 입력 2021-11-11 19:18:02
    • 수정2021-11-11 22:32:37
    뉴스7(제주)
[앵커]

수능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도내 고등학교들이 모두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등 수능 체제로 들어갔습니다.

안전한 시험을 위해서는 철저한 방역조치와 수험생들의 사전준비가 필요합니다.

김가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능을 일주일 앞둔 고등학교에 적막함이 흐릅니다.

수험생 안전 관리와 시험장 방역을 위해 원격 수업으로 전환된 겁니다.

수능 다음날까지 모든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을 하는데, 방역 상황 유지와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출입도 제한됩니다.

원격수업 전환으로 수능 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이번 수능은 일반 시험장 16곳을 비롯해 별도 시험장과 병원 시험장 등 모두 20곳에서 치러집니다.

만약 수능 전에 자가격리되면 별도 시험장에서, 확진될 경우 병원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고, 당일 증상이 나타나면 일반 시험장 내 별도 시험실에서 치르게 됩니다.

또 시험장 기준에 맞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데, 책상 칸막이는 지난해와 달리 점심시간에만 설치합니다.

[전양숙/제주도교육청 진학지원담당 장학관 : "시험장 학교에 대해서는 시험 전 특별방역을 하고 수능 당일에는 시험장별로 방역담당관을 5명씩 배치해서 철저하게 관리를 할 계획입니다."]

수험생들은 원격수업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수능 날 추위에 대비해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게 좋고, 시험에 대한 긴장감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생활 리듬 관리가 중요합니다.

[남영식/입시학원 대표 : "(예비령과 본령이 울리고) 시험지를 배부받고 하는 활동들이 있는데 매일 집에서 본인 스스로가 아침 1교시와 2교시, 수학과 영어, 국어 시간에 맞춰서, 점심시간도 똑같이 맞춰서 시간을 활용해서 연습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또 수능 이후 곧바로 논술 등의 절차가 이어지는 만큼 미리 항공권을 예매하는 등 꼼꼼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촬영기자:허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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