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곳곳 집단 감염…“방역수칙 더욱 철저해야”

입력 2021.11.12 (21:41) 수정 2021.11.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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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완주와 부안의 요양원, 그리고 앞서 집단 감염이 있었던 고창의 목욕탕 등 전북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단계적 일상 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 속에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조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완주의 한 요양원.

입소자와 종사자 등 10여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실을 나눴습니다.

부안에서도 한 요양원과 초등학교에서 10여 명이 잇따라 확진됐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다중이용시설에서 이용자의 이용수칙이 꼭 지켜져야 합니다. 관리자의 경우에는 겨울철 실내 환기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앞서 집단 감염이 있었던 고창의 한 목욕탕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고, 고창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면서 하루 사이 6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다만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현재 전북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들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많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확진자 대부분 증상이 경미하거나 무증상이어서 시민들이 선제 검사에 나서 추가 확진을 막을 수 있도록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감염원이 누구지 궁금해 마시고 이런 사례들을 통해서 증상 있었는데도 상당히 진단검사가 늦어졌구나 그런 내용들로 해서…."]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 시행 속에 방역 체계가 무너지지 않도록 마스크 쓰기와 위생 수칙 지키기에 시민들이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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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곳곳 집단 감염…“방역수칙 더욱 철저해야”
    • 입력 2021-11-12 21:41:23
    • 수정2021-11-12 22:07:10
    뉴스9(전주)
[앵커]

완주와 부안의 요양원, 그리고 앞서 집단 감염이 있었던 고창의 목욕탕 등 전북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단계적 일상 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 속에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조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완주의 한 요양원.

입소자와 종사자 등 10여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실을 나눴습니다.

부안에서도 한 요양원과 초등학교에서 10여 명이 잇따라 확진됐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다중이용시설에서 이용자의 이용수칙이 꼭 지켜져야 합니다. 관리자의 경우에는 겨울철 실내 환기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앞서 집단 감염이 있었던 고창의 한 목욕탕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고, 고창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면서 하루 사이 6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다만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현재 전북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들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많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확진자 대부분 증상이 경미하거나 무증상이어서 시민들이 선제 검사에 나서 추가 확진을 막을 수 있도록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감염원이 누구지 궁금해 마시고 이런 사례들을 통해서 증상 있었는데도 상당히 진단검사가 늦어졌구나 그런 내용들로 해서…."]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 시행 속에 방역 체계가 무너지지 않도록 마스크 쓰기와 위생 수칙 지키기에 시민들이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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