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교도소 건립 사업 본격 추진…남은 과제는?
입력 2021.11.12 (23:48)
수정 2021.11.1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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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백시에 교도소 등 교정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오는 2028년 준공이 목표인데, 순조로운 사업 추진을 위해선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고 합니다.
김영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태백 교정시설 건립사업은 올해 8월 정부의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에 선정됐습니다.
국가 균형 발전 등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정부가 인정했다는 겁니다.
교정시설 건립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계획도 성사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장석태/태백교정시설추진위원장 : "강원연구원에서 연구 용역 결과를 보면 연간 180억 원 정도,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오는 2028년 준공을 위해선 풀어야 할 과제들이 많습니다.
우선, 기획재정부의 사업 계획 적정성 검토에서 사업 용지와 건축 규모, 공사비 등이 적절한지 검증을 받아야 합니다.
또, 교정시설이 들어설 용지를 오는 2024년까지 매입해야 사업 기간을 맞출 수 있습니다.
교정시설 용지 44만여 제곱미터를 111억 원으로 확보해야 하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정운섭/태백시 전략기획팀장 : "토지 보상은 속초교도소 사례가 있다시피 한국감정원과 협의를 하여 토지 소유주와 법무부, 서로 상호 협의하여 (진행하겠습니다.)"]
교정시설에 지역 식자재 납품 등과 같은 상생 발전 방안을 분명히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수용자 교정시설 유치를 우려하는 시민들의 이해를 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태백시는 교정시설의 순조로운 건설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다하는 한편, 경찰과 함께 순찰 등 치안·방범 체계를 강화해,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영창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태백시에 교도소 등 교정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오는 2028년 준공이 목표인데, 순조로운 사업 추진을 위해선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고 합니다.
김영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태백 교정시설 건립사업은 올해 8월 정부의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에 선정됐습니다.
국가 균형 발전 등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정부가 인정했다는 겁니다.
교정시설 건립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계획도 성사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장석태/태백교정시설추진위원장 : "강원연구원에서 연구 용역 결과를 보면 연간 180억 원 정도,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오는 2028년 준공을 위해선 풀어야 할 과제들이 많습니다.
우선, 기획재정부의 사업 계획 적정성 검토에서 사업 용지와 건축 규모, 공사비 등이 적절한지 검증을 받아야 합니다.
또, 교정시설이 들어설 용지를 오는 2024년까지 매입해야 사업 기간을 맞출 수 있습니다.
교정시설 용지 44만여 제곱미터를 111억 원으로 확보해야 하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정운섭/태백시 전략기획팀장 : "토지 보상은 속초교도소 사례가 있다시피 한국감정원과 협의를 하여 토지 소유주와 법무부, 서로 상호 협의하여 (진행하겠습니다.)"]
교정시설에 지역 식자재 납품 등과 같은 상생 발전 방안을 분명히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수용자 교정시설 유치를 우려하는 시민들의 이해를 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태백시는 교정시설의 순조로운 건설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다하는 한편, 경찰과 함께 순찰 등 치안·방범 체계를 강화해,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영창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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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1-13 00:05:51
[앵커]
태백시에 교도소 등 교정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오는 2028년 준공이 목표인데, 순조로운 사업 추진을 위해선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고 합니다.
김영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태백 교정시설 건립사업은 올해 8월 정부의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에 선정됐습니다.
국가 균형 발전 등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정부가 인정했다는 겁니다.
교정시설 건립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계획도 성사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장석태/태백교정시설추진위원장 : "강원연구원에서 연구 용역 결과를 보면 연간 180억 원 정도,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오는 2028년 준공을 위해선 풀어야 할 과제들이 많습니다.
우선, 기획재정부의 사업 계획 적정성 검토에서 사업 용지와 건축 규모, 공사비 등이 적절한지 검증을 받아야 합니다.
또, 교정시설이 들어설 용지를 오는 2024년까지 매입해야 사업 기간을 맞출 수 있습니다.
교정시설 용지 44만여 제곱미터를 111억 원으로 확보해야 하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정운섭/태백시 전략기획팀장 : "토지 보상은 속초교도소 사례가 있다시피 한국감정원과 협의를 하여 토지 소유주와 법무부, 서로 상호 협의하여 (진행하겠습니다.)"]
교정시설에 지역 식자재 납품 등과 같은 상생 발전 방안을 분명히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수용자 교정시설 유치를 우려하는 시민들의 이해를 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태백시는 교정시설의 순조로운 건설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다하는 한편, 경찰과 함께 순찰 등 치안·방범 체계를 강화해,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영창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태백시에 교도소 등 교정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오는 2028년 준공이 목표인데, 순조로운 사업 추진을 위해선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고 합니다.
김영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태백 교정시설 건립사업은 올해 8월 정부의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에 선정됐습니다.
국가 균형 발전 등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정부가 인정했다는 겁니다.
교정시설 건립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계획도 성사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장석태/태백교정시설추진위원장 : "강원연구원에서 연구 용역 결과를 보면 연간 180억 원 정도,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오는 2028년 준공을 위해선 풀어야 할 과제들이 많습니다.
우선, 기획재정부의 사업 계획 적정성 검토에서 사업 용지와 건축 규모, 공사비 등이 적절한지 검증을 받아야 합니다.
또, 교정시설이 들어설 용지를 오는 2024년까지 매입해야 사업 기간을 맞출 수 있습니다.
교정시설 용지 44만여 제곱미터를 111억 원으로 확보해야 하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정운섭/태백시 전략기획팀장 : "토지 보상은 속초교도소 사례가 있다시피 한국감정원과 협의를 하여 토지 소유주와 법무부, 서로 상호 협의하여 (진행하겠습니다.)"]
교정시설에 지역 식자재 납품 등과 같은 상생 발전 방안을 분명히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수용자 교정시설 유치를 우려하는 시민들의 이해를 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태백시는 교정시설의 순조로운 건설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다하는 한편, 경찰과 함께 순찰 등 치안·방범 체계를 강화해,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영창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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