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 “그렇게 골이 안들어간 건 처음…최고의 모습으로 마무리”
입력 2021.11.13 (21:35)
수정 2021.11.1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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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천하의 손흥민이 한 경기에서 그렇게 많은 기회를 놓친 건 처음이라며 넋두리를 늘어놨습니다.
이틀 전 아랍에미리트전 얘기인데요.
손흥민은 반환점을 돈 최종예선을 최고의 모습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미한 부상으로 훈련에서 빠진 손흥민은 흐뭇한 표정으로 동료들을 지켜봤습니다.
[“살살해라, 승규형 죽는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을 시작으로 손흥민에게는 3번째 월드컵 최종예선.
늘 턱걸이하듯 본선에 진출했지만 이번만큼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최종예선 3번째 치르고 있는데 진짜 많이 힘들었어요. 최고의 모습으로 이번 최종예선 마무리해보고 싶구요.”]
지독하게 골운이 따르지 않았던 아랍에미리트전은 손흥민에게도 낯선 경험이었습니다.
[손흥민 : “제가 여태까지 축구하면서 한 경기에서 그렇게 많은 찬스도 처음이고, 다 놓친 것도 처음인거 같애요. 선수들한테 제일 미안했던 것 같아요.”]
주장으로서 주전과 벤치를 아우르는 따뜻한 마음도 드러냈습니다.
[손흥민 : “어디에 가도 경기에 뛰는 선수들은 행복하고, 못 뛰는 선수들에 대한 마음을 항상 갖고 있는데 주장으로써 한번 더 안아주고 싶고 챙겨주고 싶고 말한마디 건네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캡틴 손흥민을 앞세워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대표팀은 이라크와 최종예선 6차전을 치르기 위해 잠시 후 출국길에 오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권혁락
천하의 손흥민이 한 경기에서 그렇게 많은 기회를 놓친 건 처음이라며 넋두리를 늘어놨습니다.
이틀 전 아랍에미리트전 얘기인데요.
손흥민은 반환점을 돈 최종예선을 최고의 모습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미한 부상으로 훈련에서 빠진 손흥민은 흐뭇한 표정으로 동료들을 지켜봤습니다.
[“살살해라, 승규형 죽는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을 시작으로 손흥민에게는 3번째 월드컵 최종예선.
늘 턱걸이하듯 본선에 진출했지만 이번만큼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최종예선 3번째 치르고 있는데 진짜 많이 힘들었어요. 최고의 모습으로 이번 최종예선 마무리해보고 싶구요.”]
지독하게 골운이 따르지 않았던 아랍에미리트전은 손흥민에게도 낯선 경험이었습니다.
[손흥민 : “제가 여태까지 축구하면서 한 경기에서 그렇게 많은 찬스도 처음이고, 다 놓친 것도 처음인거 같애요. 선수들한테 제일 미안했던 것 같아요.”]
주장으로서 주전과 벤치를 아우르는 따뜻한 마음도 드러냈습니다.
[손흥민 : “어디에 가도 경기에 뛰는 선수들은 행복하고, 못 뛰는 선수들에 대한 마음을 항상 갖고 있는데 주장으로써 한번 더 안아주고 싶고 챙겨주고 싶고 말한마디 건네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캡틴 손흥민을 앞세워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대표팀은 이라크와 최종예선 6차전을 치르기 위해 잠시 후 출국길에 오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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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캡틴 손흥민 “그렇게 골이 안들어간 건 처음…최고의 모습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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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1-13 21:43:55
[앵커]
천하의 손흥민이 한 경기에서 그렇게 많은 기회를 놓친 건 처음이라며 넋두리를 늘어놨습니다.
이틀 전 아랍에미리트전 얘기인데요.
손흥민은 반환점을 돈 최종예선을 최고의 모습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미한 부상으로 훈련에서 빠진 손흥민은 흐뭇한 표정으로 동료들을 지켜봤습니다.
[“살살해라, 승규형 죽는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을 시작으로 손흥민에게는 3번째 월드컵 최종예선.
늘 턱걸이하듯 본선에 진출했지만 이번만큼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최종예선 3번째 치르고 있는데 진짜 많이 힘들었어요. 최고의 모습으로 이번 최종예선 마무리해보고 싶구요.”]
지독하게 골운이 따르지 않았던 아랍에미리트전은 손흥민에게도 낯선 경험이었습니다.
[손흥민 : “제가 여태까지 축구하면서 한 경기에서 그렇게 많은 찬스도 처음이고, 다 놓친 것도 처음인거 같애요. 선수들한테 제일 미안했던 것 같아요.”]
주장으로서 주전과 벤치를 아우르는 따뜻한 마음도 드러냈습니다.
[손흥민 : “어디에 가도 경기에 뛰는 선수들은 행복하고, 못 뛰는 선수들에 대한 마음을 항상 갖고 있는데 주장으로써 한번 더 안아주고 싶고 챙겨주고 싶고 말한마디 건네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캡틴 손흥민을 앞세워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대표팀은 이라크와 최종예선 6차전을 치르기 위해 잠시 후 출국길에 오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권혁락
천하의 손흥민이 한 경기에서 그렇게 많은 기회를 놓친 건 처음이라며 넋두리를 늘어놨습니다.
이틀 전 아랍에미리트전 얘기인데요.
손흥민은 반환점을 돈 최종예선을 최고의 모습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미한 부상으로 훈련에서 빠진 손흥민은 흐뭇한 표정으로 동료들을 지켜봤습니다.
[“살살해라, 승규형 죽는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을 시작으로 손흥민에게는 3번째 월드컵 최종예선.
늘 턱걸이하듯 본선에 진출했지만 이번만큼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최종예선 3번째 치르고 있는데 진짜 많이 힘들었어요. 최고의 모습으로 이번 최종예선 마무리해보고 싶구요.”]
지독하게 골운이 따르지 않았던 아랍에미리트전은 손흥민에게도 낯선 경험이었습니다.
[손흥민 : “제가 여태까지 축구하면서 한 경기에서 그렇게 많은 찬스도 처음이고, 다 놓친 것도 처음인거 같애요. 선수들한테 제일 미안했던 것 같아요.”]
주장으로서 주전과 벤치를 아우르는 따뜻한 마음도 드러냈습니다.
[손흥민 : “어디에 가도 경기에 뛰는 선수들은 행복하고, 못 뛰는 선수들에 대한 마음을 항상 갖고 있는데 주장으로써 한번 더 안아주고 싶고 챙겨주고 싶고 말한마디 건네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캡틴 손흥민을 앞세워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대표팀은 이라크와 최종예선 6차전을 치르기 위해 잠시 후 출국길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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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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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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