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KT’ 3연속 병살 성공
입력 2021.11.16 (07:40)
수정 2021.11.16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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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KT가 두산을 꺾고 2연승 하며 창단 첫 우승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KT는 노장들의 호수비 속에 3이닝 연속 병살 수비를 펼치며 두산을 이겼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흔들렸던 소형준을 구해낸 건 박경수와 황재균 두 백전노장이었습니다.
1회 노아웃 1, 2루에서 페르난데스의 잘 맞은 타구를 잡아 단숨에 아웃카운트 2개를 만들었습니다.
그야말로 멋진 호수비였습니다.
경기 초반 두산의 기를 꺾는 수비였습니다.
KT는 2회에도 김인태의 타구를 또 다시 병살로 연결해 두산의 공격을 차단했습니다.
3회 황재균이 또한번 기막힌 수비로 강승호를 3루수 병살타로 아웃시키고 KT의 분위기를 살렸습니다.
황재균은 공격에서도 두산 선발 최원준을 상대로 선제 홈런을 치는 등 맹활약했습니다.
5회 이강철 감독의 강공 작전도 백미였는데요,
노아웃 1, 2루에서 상대가 번트를 예상했지만 과감하게 조용호에게 강공지시를 내렸고 추가 점수가 나면서 적중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2루 주자 박경수의 판단 역시 지혜로웠습니다.
3루 코치가 말렸지만 과감하게 파고들어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박경수/KT : "젊은 친구들이 잘 해줬기 때문에 오늘 게임은 고참들이 한번 해보자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었어요. 힘 합쳐서 잘 된것 같습니다."]
이강철 감독의 일명 강철 매직이 통한 듯 KT는 두산에 완승을 거두며 한국시리즈 2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박경상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KT가 두산을 꺾고 2연승 하며 창단 첫 우승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KT는 노장들의 호수비 속에 3이닝 연속 병살 수비를 펼치며 두산을 이겼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흔들렸던 소형준을 구해낸 건 박경수와 황재균 두 백전노장이었습니다.
1회 노아웃 1, 2루에서 페르난데스의 잘 맞은 타구를 잡아 단숨에 아웃카운트 2개를 만들었습니다.
그야말로 멋진 호수비였습니다.
경기 초반 두산의 기를 꺾는 수비였습니다.
KT는 2회에도 김인태의 타구를 또 다시 병살로 연결해 두산의 공격을 차단했습니다.
3회 황재균이 또한번 기막힌 수비로 강승호를 3루수 병살타로 아웃시키고 KT의 분위기를 살렸습니다.
황재균은 공격에서도 두산 선발 최원준을 상대로 선제 홈런을 치는 등 맹활약했습니다.
5회 이강철 감독의 강공 작전도 백미였는데요,
노아웃 1, 2루에서 상대가 번트를 예상했지만 과감하게 조용호에게 강공지시를 내렸고 추가 점수가 나면서 적중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2루 주자 박경수의 판단 역시 지혜로웠습니다.
3루 코치가 말렸지만 과감하게 파고들어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박경수/KT : "젊은 친구들이 잘 해줬기 때문에 오늘 게임은 고참들이 한번 해보자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었어요. 힘 합쳐서 잘 된것 같습니다."]
이강철 감독의 일명 강철 매직이 통한 듯 KT는 두산에 완승을 거두며 한국시리즈 2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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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법의 KT’ 3연속 병살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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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1-16 07: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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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KT가 두산을 꺾고 2연승 하며 창단 첫 우승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KT는 노장들의 호수비 속에 3이닝 연속 병살 수비를 펼치며 두산을 이겼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흔들렸던 소형준을 구해낸 건 박경수와 황재균 두 백전노장이었습니다.
1회 노아웃 1, 2루에서 페르난데스의 잘 맞은 타구를 잡아 단숨에 아웃카운트 2개를 만들었습니다.
그야말로 멋진 호수비였습니다.
경기 초반 두산의 기를 꺾는 수비였습니다.
KT는 2회에도 김인태의 타구를 또 다시 병살로 연결해 두산의 공격을 차단했습니다.
3회 황재균이 또한번 기막힌 수비로 강승호를 3루수 병살타로 아웃시키고 KT의 분위기를 살렸습니다.
황재균은 공격에서도 두산 선발 최원준을 상대로 선제 홈런을 치는 등 맹활약했습니다.
5회 이강철 감독의 강공 작전도 백미였는데요,
노아웃 1, 2루에서 상대가 번트를 예상했지만 과감하게 조용호에게 강공지시를 내렸고 추가 점수가 나면서 적중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2루 주자 박경수의 판단 역시 지혜로웠습니다.
3루 코치가 말렸지만 과감하게 파고들어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박경수/KT : "젊은 친구들이 잘 해줬기 때문에 오늘 게임은 고참들이 한번 해보자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었어요. 힘 합쳐서 잘 된것 같습니다."]
이강철 감독의 일명 강철 매직이 통한 듯 KT는 두산에 완승을 거두며 한국시리즈 2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박경상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KT가 두산을 꺾고 2연승 하며 창단 첫 우승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KT는 노장들의 호수비 속에 3이닝 연속 병살 수비를 펼치며 두산을 이겼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흔들렸던 소형준을 구해낸 건 박경수와 황재균 두 백전노장이었습니다.
1회 노아웃 1, 2루에서 페르난데스의 잘 맞은 타구를 잡아 단숨에 아웃카운트 2개를 만들었습니다.
그야말로 멋진 호수비였습니다.
경기 초반 두산의 기를 꺾는 수비였습니다.
KT는 2회에도 김인태의 타구를 또 다시 병살로 연결해 두산의 공격을 차단했습니다.
3회 황재균이 또한번 기막힌 수비로 강승호를 3루수 병살타로 아웃시키고 KT의 분위기를 살렸습니다.
황재균은 공격에서도 두산 선발 최원준을 상대로 선제 홈런을 치는 등 맹활약했습니다.
5회 이강철 감독의 강공 작전도 백미였는데요,
노아웃 1, 2루에서 상대가 번트를 예상했지만 과감하게 조용호에게 강공지시를 내렸고 추가 점수가 나면서 적중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2루 주자 박경수의 판단 역시 지혜로웠습니다.
3루 코치가 말렸지만 과감하게 파고들어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박경수/KT : "젊은 친구들이 잘 해줬기 때문에 오늘 게임은 고참들이 한번 해보자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었어요. 힘 합쳐서 잘 된것 같습니다."]
이강철 감독의 일명 강철 매직이 통한 듯 KT는 두산에 완승을 거두며 한국시리즈 2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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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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