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뉴욕 록펠러센터에 크리스마스트리 도착

입력 2021.11.16 (10:54) 수정 2021.11.1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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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뉴욕 록펠러센터 앞에 올해의 크리스마스트리로 쓰일 나무가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올해 미국에서는 크리스마스트리 구하기가 힘들다는데요.

지구촌 톡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화물차에 실려 온 거대한 나무.

록펠러센터 앞에 설치될 크리스마스트리인데요.

록펠러센터 앞에는 해마다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세우는 전통이 있습니다.

올해는 메릴랜드주의 한 주택 앞에 있던 높이 24 미터의 노르웨이가문비나무가 선택됐습니다.

뉴욕에는 이런 멋진 트리가 설치되지만, 미국 전역에선 트리 구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상품이 부족해 트리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트리를 공급하는 오리건주에 올 여름 폭염이 닥치면서 나무들이 손상을 입었기 때문인데요.

평년보다 수확량이 40%나 적습니다.

미네소타도 상황은 마찬가지인데요.

나무 농장 주인은 지난 2년간 심은 나무 중 10%가 죽은데다 가뭄까지 심해서 나무가 잘 자라지 않아 크기도 작다고 말했습니다.

기후 변화가 미국의 연말 풍경에도 영향을 끼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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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뉴욕 록펠러센터에 크리스마스트리 도착
    • 입력 2021-11-16 10:53:59
    • 수정2021-11-16 11:02:56
    지구촌뉴스
[앵커]

미국 뉴욕 록펠러센터 앞에 올해의 크리스마스트리로 쓰일 나무가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올해 미국에서는 크리스마스트리 구하기가 힘들다는데요.

지구촌 톡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화물차에 실려 온 거대한 나무.

록펠러센터 앞에 설치될 크리스마스트리인데요.

록펠러센터 앞에는 해마다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세우는 전통이 있습니다.

올해는 메릴랜드주의 한 주택 앞에 있던 높이 24 미터의 노르웨이가문비나무가 선택됐습니다.

뉴욕에는 이런 멋진 트리가 설치되지만, 미국 전역에선 트리 구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상품이 부족해 트리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트리를 공급하는 오리건주에 올 여름 폭염이 닥치면서 나무들이 손상을 입었기 때문인데요.

평년보다 수확량이 40%나 적습니다.

미네소타도 상황은 마찬가지인데요.

나무 농장 주인은 지난 2년간 심은 나무 중 10%가 죽은데다 가뭄까지 심해서 나무가 잘 자라지 않아 크기도 작다고 말했습니다.

기후 변화가 미국의 연말 풍경에도 영향을 끼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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