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피 방송하고 수위 측정하고…드론으로 홍수 감시
입력 2021.11.16 (19:37)
수정 2021.11.1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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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농업과 배달 등 드론을 활용하는 곳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안전 분야에도 많이 쓰이고 있는데, 하천 주변을 스스로 순찰하며 대피 방송까지 하는 드론이 시범운영을 앞두고 있습니다.
보도에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여름 쏟아진 집중호우로 물난리를 겪은 섬진강 유역.
제방이 무너져 마을 8곳이 침수되는 등 전북지역 3개 시군에서만 7백억 원에 가까운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철제 상자가 열리고 드론이 나타납니다.
미리 지정한 경로를 따라 섬진강댐 주변을 순찰하려는 겁니다.
비가 내려 하천물이 불어나면 사람에게 다가가 위험지역에서 대피시키는데.
["섬진강댐 수위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하천 주변에 계신 분들은 신속히 하천 주변을 이탈하시길 바랍니다."]
1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물체도 식별할 수 있습니다.
또 수위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고, 충전부터 비행까지 모든 게 자동입니다.
[김동현/전주대학교 소방안전공학과 교수 : "강을 건너서도 갈 수 있고 도로가 없는 데도 갈 수 있고 공중에서 관찰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상에서 인력에 의한 관리 감시보다 훨씬 더 효율적이라고..."]
드론 순찰 체계는 지난해 섬진강 수해 뒤 비슷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개발됐는데, 실증 단계를 밟고 있습니다.
[박동순/한국수자원공사 물인프라안전연구소 수석연구원 : "수해 피해가 집중된 많은 지역 가운데 섬진강 유역이 상당히 심했기 때문에 이 지역을 과학적으로 물관리를..."]
드론은 내년부터 섬진강 상류 지역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하고, 이후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할지 결정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농업과 배달 등 드론을 활용하는 곳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안전 분야에도 많이 쓰이고 있는데, 하천 주변을 스스로 순찰하며 대피 방송까지 하는 드론이 시범운영을 앞두고 있습니다.
보도에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여름 쏟아진 집중호우로 물난리를 겪은 섬진강 유역.
제방이 무너져 마을 8곳이 침수되는 등 전북지역 3개 시군에서만 7백억 원에 가까운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철제 상자가 열리고 드론이 나타납니다.
미리 지정한 경로를 따라 섬진강댐 주변을 순찰하려는 겁니다.
비가 내려 하천물이 불어나면 사람에게 다가가 위험지역에서 대피시키는데.
["섬진강댐 수위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하천 주변에 계신 분들은 신속히 하천 주변을 이탈하시길 바랍니다."]
1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물체도 식별할 수 있습니다.
또 수위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고, 충전부터 비행까지 모든 게 자동입니다.
[김동현/전주대학교 소방안전공학과 교수 : "강을 건너서도 갈 수 있고 도로가 없는 데도 갈 수 있고 공중에서 관찰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상에서 인력에 의한 관리 감시보다 훨씬 더 효율적이라고..."]
드론 순찰 체계는 지난해 섬진강 수해 뒤 비슷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개발됐는데, 실증 단계를 밟고 있습니다.
[박동순/한국수자원공사 물인프라안전연구소 수석연구원 : "수해 피해가 집중된 많은 지역 가운데 섬진강 유역이 상당히 심했기 때문에 이 지역을 과학적으로 물관리를..."]
드론은 내년부터 섬진강 상류 지역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하고, 이후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할지 결정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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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1-16 19: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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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과 배달 등 드론을 활용하는 곳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안전 분야에도 많이 쓰이고 있는데, 하천 주변을 스스로 순찰하며 대피 방송까지 하는 드론이 시범운영을 앞두고 있습니다.
보도에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여름 쏟아진 집중호우로 물난리를 겪은 섬진강 유역.
제방이 무너져 마을 8곳이 침수되는 등 전북지역 3개 시군에서만 7백억 원에 가까운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철제 상자가 열리고 드론이 나타납니다.
미리 지정한 경로를 따라 섬진강댐 주변을 순찰하려는 겁니다.
비가 내려 하천물이 불어나면 사람에게 다가가 위험지역에서 대피시키는데.
["섬진강댐 수위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하천 주변에 계신 분들은 신속히 하천 주변을 이탈하시길 바랍니다."]
1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물체도 식별할 수 있습니다.
또 수위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고, 충전부터 비행까지 모든 게 자동입니다.
[김동현/전주대학교 소방안전공학과 교수 : "강을 건너서도 갈 수 있고 도로가 없는 데도 갈 수 있고 공중에서 관찰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상에서 인력에 의한 관리 감시보다 훨씬 더 효율적이라고..."]
드론 순찰 체계는 지난해 섬진강 수해 뒤 비슷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개발됐는데, 실증 단계를 밟고 있습니다.
[박동순/한국수자원공사 물인프라안전연구소 수석연구원 : "수해 피해가 집중된 많은 지역 가운데 섬진강 유역이 상당히 심했기 때문에 이 지역을 과학적으로 물관리를..."]
드론은 내년부터 섬진강 상류 지역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하고, 이후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할지 결정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농업과 배달 등 드론을 활용하는 곳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안전 분야에도 많이 쓰이고 있는데, 하천 주변을 스스로 순찰하며 대피 방송까지 하는 드론이 시범운영을 앞두고 있습니다.
보도에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여름 쏟아진 집중호우로 물난리를 겪은 섬진강 유역.
제방이 무너져 마을 8곳이 침수되는 등 전북지역 3개 시군에서만 7백억 원에 가까운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철제 상자가 열리고 드론이 나타납니다.
미리 지정한 경로를 따라 섬진강댐 주변을 순찰하려는 겁니다.
비가 내려 하천물이 불어나면 사람에게 다가가 위험지역에서 대피시키는데.
["섬진강댐 수위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하천 주변에 계신 분들은 신속히 하천 주변을 이탈하시길 바랍니다."]
1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물체도 식별할 수 있습니다.
또 수위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고, 충전부터 비행까지 모든 게 자동입니다.
[김동현/전주대학교 소방안전공학과 교수 : "강을 건너서도 갈 수 있고 도로가 없는 데도 갈 수 있고 공중에서 관찰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상에서 인력에 의한 관리 감시보다 훨씬 더 효율적이라고..."]
드론 순찰 체계는 지난해 섬진강 수해 뒤 비슷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개발됐는데, 실증 단계를 밟고 있습니다.
[박동순/한국수자원공사 물인프라안전연구소 수석연구원 : "수해 피해가 집중된 많은 지역 가운데 섬진강 유역이 상당히 심했기 때문에 이 지역을 과학적으로 물관리를..."]
드론은 내년부터 섬진강 상류 지역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하고, 이후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할지 결정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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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덕 기자 du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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