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선대위 곧 윤곽…윤석열-이준석 오늘 막판 조율
입력 2021.11.17 (09:08)
수정 2021.11.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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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가 조만간 윤곽을 드러낼 전망입니다.
오늘 중으로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만나 핵심 보직에 대한 인선을 최종 조율하기로 했습니다.
선대위 발표를 앞두고 윤 후보는 당 내 인사들과의 접촉면을 넓히며 '원팀'을 강조했습니다.
박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대위 출범이 임박한 가운데 당 내 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구체적인 선대위 인선에는 말을 아끼면서도, 당 중심과 외연 확장을 두 축으로 하는 선대위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국민의힘 당 중심의 선대위 체제다. 당 바깥에서 어쨌든 정권 교체를 바라시는 분들을 또 많이 영입을 하고, 그분들의 도움을 받아 가면서 한다."]
경선 경쟁자였던 원희룡 전 제주지사도 만났고, 원내대표를 지낸 나경원 전 의원에게는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선대위 발표를 앞두고 '원팀' 행보에 나선 겁니다.
선대위 설계를 놓고 윤 후보와 미묘한 신경전을 벌였던 이준석 대표도 그제 긴급 회동으로 큰 틀의 정리는 마쳤습니다.
두 사람은 오늘 다시 회동을 하고, 선대위 인선안에 대한 최종 조율을 시도합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사무총장 문제 포함해서 최종적인 논의를 거칠 것입니다. 그 이후에 저희가 그런 성안된 것을 가지고 김종인 전 위원장님과 최종적으로 상의를 아마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후보와 대표 간 이견이던 사무총장 자리는 교체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총괄선대본부장직을 없애고 정책, 조직 등 4~5개 분야에 선대본부장을 두는 방안도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막판 조율 과정에서 이견이 없다면 윤 후보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에게 총괄선대위원장직을 공식 제안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김 전 위원장에게 선대위 전권을 주는 데 대해선 당 내 의견이 엇갈리는 기류입니다.
윤 후보가 짠 선대위 인선안을 김 전 위원장이 그대로 수용할지도 선대위 출범에 주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이상미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가 조만간 윤곽을 드러낼 전망입니다.
오늘 중으로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만나 핵심 보직에 대한 인선을 최종 조율하기로 했습니다.
선대위 발표를 앞두고 윤 후보는 당 내 인사들과의 접촉면을 넓히며 '원팀'을 강조했습니다.
박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대위 출범이 임박한 가운데 당 내 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구체적인 선대위 인선에는 말을 아끼면서도, 당 중심과 외연 확장을 두 축으로 하는 선대위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국민의힘 당 중심의 선대위 체제다. 당 바깥에서 어쨌든 정권 교체를 바라시는 분들을 또 많이 영입을 하고, 그분들의 도움을 받아 가면서 한다."]
경선 경쟁자였던 원희룡 전 제주지사도 만났고, 원내대표를 지낸 나경원 전 의원에게는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선대위 발표를 앞두고 '원팀' 행보에 나선 겁니다.
선대위 설계를 놓고 윤 후보와 미묘한 신경전을 벌였던 이준석 대표도 그제 긴급 회동으로 큰 틀의 정리는 마쳤습니다.
두 사람은 오늘 다시 회동을 하고, 선대위 인선안에 대한 최종 조율을 시도합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사무총장 문제 포함해서 최종적인 논의를 거칠 것입니다. 그 이후에 저희가 그런 성안된 것을 가지고 김종인 전 위원장님과 최종적으로 상의를 아마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후보와 대표 간 이견이던 사무총장 자리는 교체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총괄선대본부장직을 없애고 정책, 조직 등 4~5개 분야에 선대본부장을 두는 방안도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막판 조율 과정에서 이견이 없다면 윤 후보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에게 총괄선대위원장직을 공식 제안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김 전 위원장에게 선대위 전권을 주는 데 대해선 당 내 의견이 엇갈리는 기류입니다.
윤 후보가 짠 선대위 인선안을 김 전 위원장이 그대로 수용할지도 선대위 출범에 주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이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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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1-17 09: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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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가 조만간 윤곽을 드러낼 전망입니다.
오늘 중으로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만나 핵심 보직에 대한 인선을 최종 조율하기로 했습니다.
선대위 발표를 앞두고 윤 후보는 당 내 인사들과의 접촉면을 넓히며 '원팀'을 강조했습니다.
박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대위 출범이 임박한 가운데 당 내 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구체적인 선대위 인선에는 말을 아끼면서도, 당 중심과 외연 확장을 두 축으로 하는 선대위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국민의힘 당 중심의 선대위 체제다. 당 바깥에서 어쨌든 정권 교체를 바라시는 분들을 또 많이 영입을 하고, 그분들의 도움을 받아 가면서 한다."]
경선 경쟁자였던 원희룡 전 제주지사도 만났고, 원내대표를 지낸 나경원 전 의원에게는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선대위 발표를 앞두고 '원팀' 행보에 나선 겁니다.
선대위 설계를 놓고 윤 후보와 미묘한 신경전을 벌였던 이준석 대표도 그제 긴급 회동으로 큰 틀의 정리는 마쳤습니다.
두 사람은 오늘 다시 회동을 하고, 선대위 인선안에 대한 최종 조율을 시도합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사무총장 문제 포함해서 최종적인 논의를 거칠 것입니다. 그 이후에 저희가 그런 성안된 것을 가지고 김종인 전 위원장님과 최종적으로 상의를 아마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후보와 대표 간 이견이던 사무총장 자리는 교체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총괄선대본부장직을 없애고 정책, 조직 등 4~5개 분야에 선대본부장을 두는 방안도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막판 조율 과정에서 이견이 없다면 윤 후보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에게 총괄선대위원장직을 공식 제안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김 전 위원장에게 선대위 전권을 주는 데 대해선 당 내 의견이 엇갈리는 기류입니다.
윤 후보가 짠 선대위 인선안을 김 전 위원장이 그대로 수용할지도 선대위 출범에 주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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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가 조만간 윤곽을 드러낼 전망입니다.
오늘 중으로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만나 핵심 보직에 대한 인선을 최종 조율하기로 했습니다.
선대위 발표를 앞두고 윤 후보는 당 내 인사들과의 접촉면을 넓히며 '원팀'을 강조했습니다.
박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대위 출범이 임박한 가운데 당 내 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구체적인 선대위 인선에는 말을 아끼면서도, 당 중심과 외연 확장을 두 축으로 하는 선대위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국민의힘 당 중심의 선대위 체제다. 당 바깥에서 어쨌든 정권 교체를 바라시는 분들을 또 많이 영입을 하고, 그분들의 도움을 받아 가면서 한다."]
경선 경쟁자였던 원희룡 전 제주지사도 만났고, 원내대표를 지낸 나경원 전 의원에게는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선대위 발표를 앞두고 '원팀' 행보에 나선 겁니다.
선대위 설계를 놓고 윤 후보와 미묘한 신경전을 벌였던 이준석 대표도 그제 긴급 회동으로 큰 틀의 정리는 마쳤습니다.
두 사람은 오늘 다시 회동을 하고, 선대위 인선안에 대한 최종 조율을 시도합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사무총장 문제 포함해서 최종적인 논의를 거칠 것입니다. 그 이후에 저희가 그런 성안된 것을 가지고 김종인 전 위원장님과 최종적으로 상의를 아마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후보와 대표 간 이견이던 사무총장 자리는 교체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총괄선대본부장직을 없애고 정책, 조직 등 4~5개 분야에 선대본부장을 두는 방안도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막판 조율 과정에서 이견이 없다면 윤 후보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에게 총괄선대위원장직을 공식 제안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김 전 위원장에게 선대위 전권을 주는 데 대해선 당 내 의견이 엇갈리는 기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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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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