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83세 흑인 노인, 55년 만에 ‘맬컴 X 암살범’ 누명 벗어

입력 2021.11.18 (10:45) 수정 2021.11.18 (10: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뉴욕 맨해튼지검은 현지시각으로 어제 미국의 흑인운동 지도자 '맬컴 X'를 암살했다는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20년 이상 복역했다 석방된 '무하마드 아지즈'와 '칼릴 이슬람'이 이 사건과 무관하다고 밝혔고 이들에게 사과했습니다.

55년에 누명이 벗겨진 것입니다.

아지즈는 1985년에 석방돼 현재 83세의 노인이 됐고, 이슬람은 1987년에 석방된 뒤 2009년 숨졌습니다.

흑인운동 지도자 맬컴 X는 지난 1965년 뉴욕 할렘에서 연설 도중 괴한 3명에게 총격을 받아 숨졌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국 83세 흑인 노인, 55년 만에 ‘맬컴 X 암살범’ 누명 벗어
    • 입력 2021-11-18 10:45:30
    • 수정2021-11-18 10:53:16
    지구촌뉴스
뉴욕 맨해튼지검은 현지시각으로 어제 미국의 흑인운동 지도자 '맬컴 X'를 암살했다는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20년 이상 복역했다 석방된 '무하마드 아지즈'와 '칼릴 이슬람'이 이 사건과 무관하다고 밝혔고 이들에게 사과했습니다.

55년에 누명이 벗겨진 것입니다.

아지즈는 1985년에 석방돼 현재 83세의 노인이 됐고, 이슬람은 1987년에 석방된 뒤 2009년 숨졌습니다.

흑인운동 지도자 맬컴 X는 지난 1965년 뉴욕 할렘에서 연설 도중 괴한 3명에게 총격을 받아 숨졌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