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칸센 첫 ‘자동운전’ 실험…‘인력난’ 대비
입력 2021.11.18 (10:46)
수정 2021.11.1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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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열차 자동운전 도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다름 아닌 인력난으로 인해 열차 운전사도 부족해지기 때문인데요,
고속열차 신칸센도 처음으로 시험 무인운전을 진행했습니다.
도쿄 지종익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의 고속열차 신칸센이 미끄러지듯 플랫폼을 빠져나갑니다.
운전사는 다리에 손을 올린 채 열차를 조종하지 않습니다.
발차, 정차, 속도 조정까지 모두 자동입니다.
["운전 조작은 일체 하지 않고 있습니다."]
자동열차운전장치를 활용한 일본의 첫 신칸센 무인자동운전 시험.
신칸센 회송차량 12량으로 5킬로미터 구간에서 11일 동안 진행됐습니다.
JR히가시니혼은 운전사가 직접 조정했을 때와 달라진 점 없이 최고속도도 100킬로미터까지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의 열차 자동운전 도입은 저출산과 초고령화로 인한 인력난에 대비한 조치로, 열차 운전사도 이미 부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졸음운전 같은 인적 실수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스즈키 야스아키/JR히가시니혼 : "실제로 드라이버레스(무인운전)을 실현하기까지는 아직 노력해야 할 많은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JR히가시니혼은 2027년까지 도쿄 일부 구간의 전철과 신칸센 무인운전을 상용화할 계획이지만 건널목과 정차역의 돌발 사고가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일본에서는 열차 자동운전 도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다름 아닌 인력난으로 인해 열차 운전사도 부족해지기 때문인데요,
고속열차 신칸센도 처음으로 시험 무인운전을 진행했습니다.
도쿄 지종익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의 고속열차 신칸센이 미끄러지듯 플랫폼을 빠져나갑니다.
운전사는 다리에 손을 올린 채 열차를 조종하지 않습니다.
발차, 정차, 속도 조정까지 모두 자동입니다.
["운전 조작은 일체 하지 않고 있습니다."]
자동열차운전장치를 활용한 일본의 첫 신칸센 무인자동운전 시험.
신칸센 회송차량 12량으로 5킬로미터 구간에서 11일 동안 진행됐습니다.
JR히가시니혼은 운전사가 직접 조정했을 때와 달라진 점 없이 최고속도도 100킬로미터까지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의 열차 자동운전 도입은 저출산과 초고령화로 인한 인력난에 대비한 조치로, 열차 운전사도 이미 부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졸음운전 같은 인적 실수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스즈키 야스아키/JR히가시니혼 : "실제로 드라이버레스(무인운전)을 실현하기까지는 아직 노력해야 할 많은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JR히가시니혼은 2027년까지 도쿄 일부 구간의 전철과 신칸센 무인운전을 상용화할 계획이지만 건널목과 정차역의 돌발 사고가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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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칸센 첫 ‘자동운전’ 실험…‘인력난’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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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1-18 10:46:05
- 수정2021-11-18 10:58:54
[앵커]
일본에서는 열차 자동운전 도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다름 아닌 인력난으로 인해 열차 운전사도 부족해지기 때문인데요,
고속열차 신칸센도 처음으로 시험 무인운전을 진행했습니다.
도쿄 지종익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의 고속열차 신칸센이 미끄러지듯 플랫폼을 빠져나갑니다.
운전사는 다리에 손을 올린 채 열차를 조종하지 않습니다.
발차, 정차, 속도 조정까지 모두 자동입니다.
["운전 조작은 일체 하지 않고 있습니다."]
자동열차운전장치를 활용한 일본의 첫 신칸센 무인자동운전 시험.
신칸센 회송차량 12량으로 5킬로미터 구간에서 11일 동안 진행됐습니다.
JR히가시니혼은 운전사가 직접 조정했을 때와 달라진 점 없이 최고속도도 100킬로미터까지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의 열차 자동운전 도입은 저출산과 초고령화로 인한 인력난에 대비한 조치로, 열차 운전사도 이미 부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졸음운전 같은 인적 실수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스즈키 야스아키/JR히가시니혼 : "실제로 드라이버레스(무인운전)을 실현하기까지는 아직 노력해야 할 많은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JR히가시니혼은 2027년까지 도쿄 일부 구간의 전철과 신칸센 무인운전을 상용화할 계획이지만 건널목과 정차역의 돌발 사고가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일본에서는 열차 자동운전 도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다름 아닌 인력난으로 인해 열차 운전사도 부족해지기 때문인데요,
고속열차 신칸센도 처음으로 시험 무인운전을 진행했습니다.
도쿄 지종익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의 고속열차 신칸센이 미끄러지듯 플랫폼을 빠져나갑니다.
운전사는 다리에 손을 올린 채 열차를 조종하지 않습니다.
발차, 정차, 속도 조정까지 모두 자동입니다.
["운전 조작은 일체 하지 않고 있습니다."]
자동열차운전장치를 활용한 일본의 첫 신칸센 무인자동운전 시험.
신칸센 회송차량 12량으로 5킬로미터 구간에서 11일 동안 진행됐습니다.
JR히가시니혼은 운전사가 직접 조정했을 때와 달라진 점 없이 최고속도도 100킬로미터까지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의 열차 자동운전 도입은 저출산과 초고령화로 인한 인력난에 대비한 조치로, 열차 운전사도 이미 부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졸음운전 같은 인적 실수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스즈키 야스아키/JR히가시니혼 : "실제로 드라이버레스(무인운전)을 실현하기까지는 아직 노력해야 할 많은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JR히가시니혼은 2027년까지 도쿄 일부 구간의 전철과 신칸센 무인운전을 상용화할 계획이지만 건널목과 정차역의 돌발 사고가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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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종익 기자 jig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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