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PICK] 어르신들의 문화 창작 활동 눈길
입력 2021.11.18 (19:32)
수정 2021.11.18 (19: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제주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계 소식을 전해드리는 '문화 픽' 순섭니다.
오늘 이 시간엔 도내 어르신들의 다채로운 문화 예술 창작 활동을 소개해드립니다.
해바라기와 동백꽃, 무궁화가 형형색색 아름답게 그려진 그림들.
서귀포시 월평마을 어르신들의 작품입니다.
이 작품들은 월평마을로 옮겨져 다양한 모양과 색깔을 더해 벽화로 새겨졌는데요.
마을 구석구석에서 '꽃 내음'이 가득히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 마을 10여 명의 어르신들이 그림을 그리게 된 건 월평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진행한 '어르신 미술 수업'에서 시작됐습니다.
병뚜껑으로 꽃잎을 그려보고, 면봉으로 나무를 그리면서 기초부터 하나씩 그림 그리기를 익혀갔는데요,
수업을 진행한 김은경 작가는 어르신들의 작품을 재해석해 마을 가정집 10곳에 벽화를 그려 완성했고요.
센터에선 어르신들이 그린 그림을 캐릭터나 기념품으로도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수익금이 생기면 모두 마을에 돌아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책 속에선 한숨소리 전복캐듯 글자주워 공책에 담아보지만, 친구는 또박또박. 나는 비틀비틀 언제쯤 책속에서 상군이 되어볼까?" 평생 물질을 해온 성산읍 강매옥 할머니가 쓴 '숨비소리 한숨소리' 라는 시인데요.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서 다양한 문해교육을 받아온 한림읍 금능리와 구좌읍 김녕리 어촌계 해녀 어르신 등 60여 명의 작품이 시화전을 통해 공개됩니다.
글쓰기 수업을 받아온 어른신들이 자신의 삶과 해녀 이야기를 시와 그림으로 표현한 건데요.
어르신들의 작품들은 오는 23일부터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고요,
29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는 제주도의회와 서귀포 오석학교 등에서 작품을 보다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엔 도내 어르신들의 다채로운 문화 예술 창작 활동을 소개해드립니다.
해바라기와 동백꽃, 무궁화가 형형색색 아름답게 그려진 그림들.
서귀포시 월평마을 어르신들의 작품입니다.
이 작품들은 월평마을로 옮겨져 다양한 모양과 색깔을 더해 벽화로 새겨졌는데요.
마을 구석구석에서 '꽃 내음'이 가득히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 마을 10여 명의 어르신들이 그림을 그리게 된 건 월평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진행한 '어르신 미술 수업'에서 시작됐습니다.
병뚜껑으로 꽃잎을 그려보고, 면봉으로 나무를 그리면서 기초부터 하나씩 그림 그리기를 익혀갔는데요,
수업을 진행한 김은경 작가는 어르신들의 작품을 재해석해 마을 가정집 10곳에 벽화를 그려 완성했고요.
센터에선 어르신들이 그린 그림을 캐릭터나 기념품으로도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수익금이 생기면 모두 마을에 돌아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책 속에선 한숨소리 전복캐듯 글자주워 공책에 담아보지만, 친구는 또박또박. 나는 비틀비틀 언제쯤 책속에서 상군이 되어볼까?" 평생 물질을 해온 성산읍 강매옥 할머니가 쓴 '숨비소리 한숨소리' 라는 시인데요.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서 다양한 문해교육을 받아온 한림읍 금능리와 구좌읍 김녕리 어촌계 해녀 어르신 등 60여 명의 작품이 시화전을 통해 공개됩니다.
글쓰기 수업을 받아온 어른신들이 자신의 삶과 해녀 이야기를 시와 그림으로 표현한 건데요.
어르신들의 작품들은 오는 23일부터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고요,
29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는 제주도의회와 서귀포 오석학교 등에서 작품을 보다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문화 PICK] 어르신들의 문화 창작 활동 눈길
-
- 입력 2021-11-18 19:32:08
- 수정2021-11-18 19:53:17
제주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계 소식을 전해드리는 '문화 픽' 순섭니다.
오늘 이 시간엔 도내 어르신들의 다채로운 문화 예술 창작 활동을 소개해드립니다.
해바라기와 동백꽃, 무궁화가 형형색색 아름답게 그려진 그림들.
서귀포시 월평마을 어르신들의 작품입니다.
이 작품들은 월평마을로 옮겨져 다양한 모양과 색깔을 더해 벽화로 새겨졌는데요.
마을 구석구석에서 '꽃 내음'이 가득히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 마을 10여 명의 어르신들이 그림을 그리게 된 건 월평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진행한 '어르신 미술 수업'에서 시작됐습니다.
병뚜껑으로 꽃잎을 그려보고, 면봉으로 나무를 그리면서 기초부터 하나씩 그림 그리기를 익혀갔는데요,
수업을 진행한 김은경 작가는 어르신들의 작품을 재해석해 마을 가정집 10곳에 벽화를 그려 완성했고요.
센터에선 어르신들이 그린 그림을 캐릭터나 기념품으로도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수익금이 생기면 모두 마을에 돌아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책 속에선 한숨소리 전복캐듯 글자주워 공책에 담아보지만, 친구는 또박또박. 나는 비틀비틀 언제쯤 책속에서 상군이 되어볼까?" 평생 물질을 해온 성산읍 강매옥 할머니가 쓴 '숨비소리 한숨소리' 라는 시인데요.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서 다양한 문해교육을 받아온 한림읍 금능리와 구좌읍 김녕리 어촌계 해녀 어르신 등 60여 명의 작품이 시화전을 통해 공개됩니다.
글쓰기 수업을 받아온 어른신들이 자신의 삶과 해녀 이야기를 시와 그림으로 표현한 건데요.
어르신들의 작품들은 오는 23일부터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고요,
29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는 제주도의회와 서귀포 오석학교 등에서 작품을 보다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엔 도내 어르신들의 다채로운 문화 예술 창작 활동을 소개해드립니다.
해바라기와 동백꽃, 무궁화가 형형색색 아름답게 그려진 그림들.
서귀포시 월평마을 어르신들의 작품입니다.
이 작품들은 월평마을로 옮겨져 다양한 모양과 색깔을 더해 벽화로 새겨졌는데요.
마을 구석구석에서 '꽃 내음'이 가득히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 마을 10여 명의 어르신들이 그림을 그리게 된 건 월평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진행한 '어르신 미술 수업'에서 시작됐습니다.
병뚜껑으로 꽃잎을 그려보고, 면봉으로 나무를 그리면서 기초부터 하나씩 그림 그리기를 익혀갔는데요,
수업을 진행한 김은경 작가는 어르신들의 작품을 재해석해 마을 가정집 10곳에 벽화를 그려 완성했고요.
센터에선 어르신들이 그린 그림을 캐릭터나 기념품으로도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수익금이 생기면 모두 마을에 돌아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책 속에선 한숨소리 전복캐듯 글자주워 공책에 담아보지만, 친구는 또박또박. 나는 비틀비틀 언제쯤 책속에서 상군이 되어볼까?" 평생 물질을 해온 성산읍 강매옥 할머니가 쓴 '숨비소리 한숨소리' 라는 시인데요.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서 다양한 문해교육을 받아온 한림읍 금능리와 구좌읍 김녕리 어촌계 해녀 어르신 등 60여 명의 작품이 시화전을 통해 공개됩니다.
글쓰기 수업을 받아온 어른신들이 자신의 삶과 해녀 이야기를 시와 그림으로 표현한 건데요.
어르신들의 작품들은 오는 23일부터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고요,
29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는 제주도의회와 서귀포 오석학교 등에서 작품을 보다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