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외국인 노동자 숙소 관련 지침 개정안 이끌어내”

정부가 강화한 외국인 노동자 숙소 관련 지침이 농가 현실을 반영해 일부 보완될 전망입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윤준병 의원은 농·축산·어업 현장에서 건축허가를 받은 축산농장 관리사에 한해 외국인 노동자 숙소로 인정하고 고용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침이 개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캄보디아 이주 노동자가 비닐하우스에서 사망한 이후, 정부가 숙소 용도로 허가된 건물만 외국인 노동자 숙소로 인정하는 지침을 강화해 일손 부족과 경제적 부담을 호소하는 농가 반발이 계속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