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독일 ‘크리스마스 시장’, 재확산세에 올해도 속속 취소·축소

입력 2021.11.19 (06:43) 수정 2021.11.19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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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세에 독일 지방 정부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백 년 전통의 크리스마스 시장을 취소하거나 관련 방역 규제를 속속 강화하고 있습니다.

독일 남부의 중심지 뮌헨은 현재 확진자 폭증세를 고려해 독일 대도시 중 가장 먼저 올해 크리스마스 시장 개장을 전면 취소하기로 했고 크고 작은 크리스마스 시장이 곳곳에서 열리는 수도 베를린에선 당초 예정됐던 관련 행사 일정을 대부분 취소했거나 몇몇 시장들의 개장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뉘른베르크의 크리스마스 시장은 오는 22일 예정대로 열리지만 개막식은 온라인으로만 진행되고 거리 두기를 위해 시장 가판대 규모는 대폭 축소됩니다.

또 독일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는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의 경우 크리스마스 시장 출입을 제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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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19 06:43:46
    • 수정2021-11-19 06: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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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세에 독일 지방 정부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백 년 전통의 크리스마스 시장을 취소하거나 관련 방역 규제를 속속 강화하고 있습니다.

독일 남부의 중심지 뮌헨은 현재 확진자 폭증세를 고려해 독일 대도시 중 가장 먼저 올해 크리스마스 시장 개장을 전면 취소하기로 했고 크고 작은 크리스마스 시장이 곳곳에서 열리는 수도 베를린에선 당초 예정됐던 관련 행사 일정을 대부분 취소했거나 몇몇 시장들의 개장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뉘른베르크의 크리스마스 시장은 오는 22일 예정대로 열리지만 개막식은 온라인으로만 진행되고 거리 두기를 위해 시장 가판대 규모는 대폭 축소됩니다.

또 독일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는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의 경우 크리스마스 시장 출입을 제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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