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채무 청년에 채무감면 등 ‘통합채무조정’ 시행

학자금 대출 등 다중채무를 지고 있는 청년들 부채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원금 감면과 분할상환 등을 골자로 한 '통합 채무조정'이 시행됩니다.

금융위원회와 교육부, 한국장학재단, 신용회복위원회 등 4개 부처와 기관은 오늘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이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앞으로 학자금 대출을 포함해 일반 대출을 연체한 청년은 신용회복위원회에 채무조정을 신청하면 모든 채무상환 독촉이 중지되고 일괄 채무조정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학자금대출 채무와 관련해서는 최대 30% 원금 감면과 연체이자 전부 감면, 최대 20년 분할상환 기간 적용 등의 채무조정방안을 지원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