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무격리 입국’ 태국, 3주 만에 해외 관광객 5만 명 입국

입력 2021.11.24 (06:46) 수정 2021.11.24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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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지난 1일부터 한국 등 63개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무격리 입국을 시행 중인데요.

그 결과 올 들어 최근까지 태국을 찾은 해외 관광객의 절반에 달하는 외국인들이 조치 시행 3주 만에 입국한 것으로 파악돼 무격리 입국의 효과가 톡톡히 드러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태국 재무부 당국은 현지시간 22일 언론과의 만남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무격리 입국을 시행한 이후 3주 만에 자국을 찾은 외국인 입국객 수가 5만 명 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10만 명가량인 전체 해외 관광객의 절반에 달하는 수치라고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한편 지난 3주 동안 태국을 가장 많이 찾은 국가는 미국이었고 아랍에미리트와 독일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처럼 무격리 입국의 효과를 본 태국 재무부는 올해 말까지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망을 기존 18만 명에서 20만 명으로 상향 조정했고 내년에는 외국인 관광객 규모가 6백만 명 정도에 이를 것으로 내다본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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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24 06:46:39
    • 수정2021-11-24 06: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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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지난 1일부터 한국 등 63개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무격리 입국을 시행 중인데요.

그 결과 올 들어 최근까지 태국을 찾은 해외 관광객의 절반에 달하는 외국인들이 조치 시행 3주 만에 입국한 것으로 파악돼 무격리 입국의 효과가 톡톡히 드러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태국 재무부 당국은 현지시간 22일 언론과의 만남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무격리 입국을 시행한 이후 3주 만에 자국을 찾은 외국인 입국객 수가 5만 명 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10만 명가량인 전체 해외 관광객의 절반에 달하는 수치라고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한편 지난 3주 동안 태국을 가장 많이 찾은 국가는 미국이었고 아랍에미리트와 독일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처럼 무격리 입국의 효과를 본 태국 재무부는 올해 말까지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망을 기존 18만 명에서 20만 명으로 상향 조정했고 내년에는 외국인 관광객 규모가 6백만 명 정도에 이를 것으로 내다본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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