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중국 명나라 황제의 카펫, 경매에 나와

입력 2021.11.25 (10:54) 수정 2021.11.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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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을 뽐내는 5미터짜리 커다란 카펫.

중국 자금성 황실에서 쓰던 희귀한 카펫이 파리 경매에 나왔습니다.

용 두 마리가 그려진 이 사각 융단은 16세기 명나라 때 짜여진 것으로, 개인 수집가가 소장하고 있던 작품이라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다는데요.

전문가들은 이 카펫이 황제를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것으로, 황제가 사용한 단상에 깔려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보존이 잘돼 역사적 가치가 높기 때문에 낙찰 가격이 최대 450만 유로, 6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처음 만들어졌을 때는 붉은색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황금색으로 바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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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중국 명나라 황제의 카펫, 경매에 나와
    • 입력 2021-11-25 10:54:39
    • 수정2021-11-25 1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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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을 뽐내는 5미터짜리 커다란 카펫.

중국 자금성 황실에서 쓰던 희귀한 카펫이 파리 경매에 나왔습니다.

용 두 마리가 그려진 이 사각 융단은 16세기 명나라 때 짜여진 것으로, 개인 수집가가 소장하고 있던 작품이라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다는데요.

전문가들은 이 카펫이 황제를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것으로, 황제가 사용한 단상에 깔려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보존이 잘돼 역사적 가치가 높기 때문에 낙찰 가격이 최대 450만 유로, 6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처음 만들어졌을 때는 붉은색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황금색으로 바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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