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이탈리아, ‘오징어 게임’이 현실로?

[앵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현실에서 펼쳐졌습니다.

이탈리아 밀라노의 빈 격납고에 사람들이 모여 실제 드라마 속에서처럼 게임을 했는데요.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가방을 든 사람이 다가와 딱지치기를 제안합니다.

그러더니 사람들을 검은색 차량에 태우고 목적지 모를 곳으로 향하는데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이탈리아에서 그대로 재현됐습니다.

이탈리아의 한 이벤트 기업이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를 현실에서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한 건데요.

오징어 게임 팬 50여 명이 참가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와 '달고나 뽑기' 등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각종 게임을 즐겼습니다.

우승자는 단 한 명.

드라마처럼 456억 원을 받지는 못하지만 게임에 한 번 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