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블랙프라이데이 주의보 외

입력 2021.11.25 (18:19) 수정 2021.11.25 (18: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오늘 제가 픽한 첫 번째 키워드는요,

지하철 와이파이 속도, 만족하셨나요?

앞으로 와이파이 속도가 10배 빨라집니다.

너~무 느려서 이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정부와 업계가 함께 이렇게 품질 개선을 했습니다.

일단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 지선구간에 지원하고요.

내년 말까지 서울 지하철 본선으로 서비스 확대한다네요.

이제 지하철에서도 시원~하게 동영상 끊김 없이 보자구요.

두 번째 키워듭니다.

파쇄기에 들어간 3억 상품권.

충남의 한 축협에서 상상만으로도 무서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뭐냐구요?

지역 상품권 3억 4천만 원 어치가 종이 파쇄기로.

으악! 들어갔답니다.

아니, 대체, 왜!!!

글쎄, 회수한 뒤 현금으로 환전을 마친 상품권 사이에, 아직 현금 환전 안한 상품권을 섞어 보관했다네요.

그러다가 회수 마친 상품권 파쇄할 때 모르고 그만.

그런데 진짜 문제는 그 다음이었습니다.

이 축협에서요 사건을 덮을려고 했답니다.

6명의 관련 직원들에게 '너네가 대출을 받아 손실 메꾸라'고 했답니다.

5천만 원씩.

직원 한 명이 반발하면서 뉴스 보도까지 되게 됐는데.

아니 왜 일을 그렇게 했어요, 글쎄?

평소에 상품권 관리 철저히 하시고, 사고 나도 은폐하지 마세요.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도 못막아요.

세 번째 키워듭니다.

블랙프라이데이 주의보.

이 날만 손꼽아 기다리신 직구족들 많으시죠?

바로! 내일부터 미국 최대 쇼핑 행사,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됩니다.

평소보다 큰 할인, 벌써 설레실텐데, 조심하실 부분도 있습니다.

소비자원이 살펴봤더니요, 판매자가 일방적으로 주문을 취소해서, 할인된 가격에 물건을 구매하지 못하는 피해가 잦다고 합니다.

한정 수량 할인!

이런 광고에 성급하게 구매하지 마시고, 우선 믿을 만한 판매자인지, 사이트는 믿을만 한지 따져보시고, 주문 뒤엔 물품 배송 현황을 자주 확인하세요.

혹시 카드 결제 뒤에 판매자 연락이 안되거나 배송 현황 확인이 안되면 신용카드사 '차지백' 서비스 신청하세요.

증빙자료 있으면 신용카드사가 거래취소 해줍니다.

아니면, 여기로, 여기로 도움을 요청하시고요.

오늘 마지막 키워드는 바로!

화물연대 총파업 돌입.

화물연대가 오늘부터 사흘 간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5년 만의 파업, ‘안전운임제’가 핵심 요구사항입니다.

안전운임제, 미리 정해진 '안전운임'보다 낮은 운임을 지급하는 화물차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인데요.

즉, 화물기사들의 최저임금인 거죠.

이 제도, 지금은 시행되고 있는데, 내년 이후엔 중단됩니다.

그래서 계속 유지해달라, 또, 전 차종으로 확대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주말인 토요일엔 서울 집회도 예정돼 있습니다.

이날 외출하시는 분들, 도로상황 잘 확인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ET] 블랙프라이데이 주의보 외
    • 입력 2021-11-25 18:19:42
    • 수정2021-11-25 18:29:54
    통합뉴스룸ET
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오늘 제가 픽한 첫 번째 키워드는요,

지하철 와이파이 속도, 만족하셨나요?

앞으로 와이파이 속도가 10배 빨라집니다.

너~무 느려서 이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정부와 업계가 함께 이렇게 품질 개선을 했습니다.

일단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 지선구간에 지원하고요.

내년 말까지 서울 지하철 본선으로 서비스 확대한다네요.

이제 지하철에서도 시원~하게 동영상 끊김 없이 보자구요.

두 번째 키워듭니다.

파쇄기에 들어간 3억 상품권.

충남의 한 축협에서 상상만으로도 무서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뭐냐구요?

지역 상품권 3억 4천만 원 어치가 종이 파쇄기로.

으악! 들어갔답니다.

아니, 대체, 왜!!!

글쎄, 회수한 뒤 현금으로 환전을 마친 상품권 사이에, 아직 현금 환전 안한 상품권을 섞어 보관했다네요.

그러다가 회수 마친 상품권 파쇄할 때 모르고 그만.

그런데 진짜 문제는 그 다음이었습니다.

이 축협에서요 사건을 덮을려고 했답니다.

6명의 관련 직원들에게 '너네가 대출을 받아 손실 메꾸라'고 했답니다.

5천만 원씩.

직원 한 명이 반발하면서 뉴스 보도까지 되게 됐는데.

아니 왜 일을 그렇게 했어요, 글쎄?

평소에 상품권 관리 철저히 하시고, 사고 나도 은폐하지 마세요.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도 못막아요.

세 번째 키워듭니다.

블랙프라이데이 주의보.

이 날만 손꼽아 기다리신 직구족들 많으시죠?

바로! 내일부터 미국 최대 쇼핑 행사,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됩니다.

평소보다 큰 할인, 벌써 설레실텐데, 조심하실 부분도 있습니다.

소비자원이 살펴봤더니요, 판매자가 일방적으로 주문을 취소해서, 할인된 가격에 물건을 구매하지 못하는 피해가 잦다고 합니다.

한정 수량 할인!

이런 광고에 성급하게 구매하지 마시고, 우선 믿을 만한 판매자인지, 사이트는 믿을만 한지 따져보시고, 주문 뒤엔 물품 배송 현황을 자주 확인하세요.

혹시 카드 결제 뒤에 판매자 연락이 안되거나 배송 현황 확인이 안되면 신용카드사 '차지백' 서비스 신청하세요.

증빙자료 있으면 신용카드사가 거래취소 해줍니다.

아니면, 여기로, 여기로 도움을 요청하시고요.

오늘 마지막 키워드는 바로!

화물연대 총파업 돌입.

화물연대가 오늘부터 사흘 간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5년 만의 파업, ‘안전운임제’가 핵심 요구사항입니다.

안전운임제, 미리 정해진 '안전운임'보다 낮은 운임을 지급하는 화물차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인데요.

즉, 화물기사들의 최저임금인 거죠.

이 제도, 지금은 시행되고 있는데, 내년 이후엔 중단됩니다.

그래서 계속 유지해달라, 또, 전 차종으로 확대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주말인 토요일엔 서울 집회도 예정돼 있습니다.

이날 외출하시는 분들, 도로상황 잘 확인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