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델타보다 전염력↑”…남아공·보츠와나 ‘새 변이’ 발견

입력 2021.11.26 (06:46) 수정 2021.11.26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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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대유행 내내 전문가들은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치명적이고 백신 효과도 떨어뜨릴 수 있는 새로운 변이의 출연 가능성을 항상 제기해왔는데요.

이런 가운데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델타 변이보다 전염력이 더 강력할 수 있다는 변종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돼 또다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최근 아프리카에서 전염성이 강하고 백신에 내성을 가진 것으로 보이는 새로운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 '누(NU) 변이'가 발견돼 과학계가 긴장하고 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변종 바이러스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델타 변이보다 2배 더 많은 32종류의 유전자 변이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바이러스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이용해 숙주 세포로 침투하기 때문에 스파이크 단백질에 매우 다양한 돌연변이가 생기면 감염이 더 쉬워질 수 있고

또 인체 면역 체계가 바이러스를 공격하기 더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한편, 현재까지 파악된 누 변이 감염 사례는 모두 10건인데요.

지난달 11일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최초로 발견된 뒤, 이곳에서 총 3명이 감염됐고 이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6명, 홍콩에서 1명의 감염 사례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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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26 06:46:06
    • 수정2021-11-26 06: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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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대유행 내내 전문가들은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치명적이고 백신 효과도 떨어뜨릴 수 있는 새로운 변이의 출연 가능성을 항상 제기해왔는데요.

이런 가운데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델타 변이보다 전염력이 더 강력할 수 있다는 변종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돼 또다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최근 아프리카에서 전염성이 강하고 백신에 내성을 가진 것으로 보이는 새로운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 '누(NU) 변이'가 발견돼 과학계가 긴장하고 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변종 바이러스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델타 변이보다 2배 더 많은 32종류의 유전자 변이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바이러스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이용해 숙주 세포로 침투하기 때문에 스파이크 단백질에 매우 다양한 돌연변이가 생기면 감염이 더 쉬워질 수 있고

또 인체 면역 체계가 바이러스를 공격하기 더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한편, 현재까지 파악된 누 변이 감염 사례는 모두 10건인데요.

지난달 11일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최초로 발견된 뒤, 이곳에서 총 3명이 감염됐고 이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6명, 홍콩에서 1명의 감염 사례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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