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시베리아 탄광서 화재…광부·구조대원 52명 사망

입력 2021.11.26 (10:47) 수정 2021.11.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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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시베리아 탄광에서 화재가 일어나 현재까지 광부와 구조대원 등 52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 오전 8시 50분쯤 러시아 남서부 리스트뱌즈니야 탄광 지하 250m 지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사고 당시 광부 280여 명이 작업 중이었는데 미처 대피하지 못한 46명이 갱내에 갇혀 숨졌고 수색에 나섰던 구조대원 6명도 사망했다고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과 타스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당국은 15시간 동안 구조 작업을 벌였지만 갱도 내 메탄가스 농도 상승으로 폭발 위험이 커지면서 작업 중단 결정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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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시베리아 탄광서 화재…광부·구조대원 52명 사망
    • 입력 2021-11-26 10:47:24
    • 수정2021-11-26 11: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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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시베리아 탄광에서 화재가 일어나 현재까지 광부와 구조대원 등 52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 오전 8시 50분쯤 러시아 남서부 리스트뱌즈니야 탄광 지하 250m 지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사고 당시 광부 280여 명이 작업 중이었는데 미처 대피하지 못한 46명이 갱내에 갇혀 숨졌고 수색에 나섰던 구조대원 6명도 사망했다고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과 타스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당국은 15시간 동안 구조 작업을 벌였지만 갱도 내 메탄가스 농도 상승으로 폭발 위험이 커지면서 작업 중단 결정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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