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아인슈타인 자필 원고, 고가에 낙찰

입력 2021.11.26 (10:54) 수정 2021.11.2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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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이 자필로 쓴 원고가 경매에 나와 고가에 낙찰됐습니다.

이 원고에는 아인슈타인의 대표적 이론인 '일반상대성이론'의 연구 과정 일부분이 적혀있습니다.

[리포트]

빼곡한 숫자가 가득 적혀있는 종이들.

아인슈타인이 1913년에서 1914년 사이, 엔지니어 미셸 베소와 함께 작성한 52쪽짜리 원고인데, 프랑스 파리 경매에 나왔습니다.

1915년에 일반상대성이론을 발표하기 전, 사전 작업을 했던 흔적입니다.

이 원고는 지난 23일 익명의 낙찰자에게 1,160만 유로, 약 155억 원에 팔렸습니다.

최대 경매 추정가인 40억 원보다 4배나 많은 액수인데요.

경매 주관업체 크리스티는 1919년 이전에 작성된 아인슈타인의 과학 원고는 아주 희귀하기 때문에 가치가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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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아인슈타인 자필 원고, 고가에 낙찰
    • 입력 2021-11-26 10:54:45
    • 수정2021-11-26 12:54:56
    지구촌뉴스
[앵커]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이 자필로 쓴 원고가 경매에 나와 고가에 낙찰됐습니다.

이 원고에는 아인슈타인의 대표적 이론인 '일반상대성이론'의 연구 과정 일부분이 적혀있습니다.

[리포트]

빼곡한 숫자가 가득 적혀있는 종이들.

아인슈타인이 1913년에서 1914년 사이, 엔지니어 미셸 베소와 함께 작성한 52쪽짜리 원고인데, 프랑스 파리 경매에 나왔습니다.

1915년에 일반상대성이론을 발표하기 전, 사전 작업을 했던 흔적입니다.

이 원고는 지난 23일 익명의 낙찰자에게 1,160만 유로, 약 155억 원에 팔렸습니다.

최대 경매 추정가인 40억 원보다 4배나 많은 액수인데요.

경매 주관업체 크리스티는 1919년 이전에 작성된 아인슈타인의 과학 원고는 아주 희귀하기 때문에 가치가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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