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실제 신생아 같은 아기 인형 제작자

브라질 여성 기마라에스 씨는 신생아 인형 전문 제작자입니다.

정성스러운 손길로 갓 태어난 아기의 얼굴 모양을 다듬고 있습니다.

몸체는 천으로, 머리와 팔다리는 고무로, 그리고 머리카락은 양가죽 재질로 한 올 한 올 정교하게 심습니다.

또 속눈썹과 손톱에는 섬세한 톤을 위해 다양한 종류의 페인트를 사용하고, 정맥까지 희미하게 표현합니다.

[기마라에스/신생아 인형 장인 : "사실적인 피부색 연출이 어려운데 이를 위해 사용하는 색상이 20가지가 넘고요. 모발 이식은 가장 힘이 드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인형을 주문할 때는 피부색, 얼굴형 등을 선택할 수 있고, 가격은 1,300달러 정돕니다.

아기를 잃었거나 갖기를 원하는 여성들, 또는 성장한 자녀의 신생아 때 모습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어 하는 여성들이 주요 고객이라고 합니다.

기마라에스 씨는 자신의 인형을 통해 마음에 위안을 받는 고객들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