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광주에서 “경제·민생 대통령 되겠다”

입력 2021.11.30 (06:17) 수정 2021.11.30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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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매타버스 호남 일정 마지막 날인 어제 광주에서 경제, 민생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늘은 선대위 출범 후 처음으로 영입한 외부 인사를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직접 발표합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소상공인과 워킹맘, 장애인 청년 활동가까지, 쇄신을 약속한 민주당 선대위 회의는 일반 국민이 참여한 국민 선대위란 이름으로 열렸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어느 하나 허투루 들을 수 없는 현장의 목소리라며 경제, 민생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후보 : "(저의 목표는) 오직 경제 대통령, 그리고 민생 대통령입니다. 국민의 지갑을 채우고, 나라 경제를 성장시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특히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공약인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50조 원 지원을 수용하겠다며 당장 논의하자고 역제안했습니다.

민생 문제에서의 신속함을 강조하려는 의도입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후보 : "온전히 우리 윤석열 후보님의 성과로 제가 인정할 테니까 즉시 집행할 수 있도록 논의에 착수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청년층 표심 잡기도 이어갔습니다.

광주 지역 대학생들을 만나 기회 자체를 늘리기 위해 성별,지역 할당제는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마지막 호남 행선지는 이낙연 전 대표의 고향 영광으로 잡아 이 전 대표 지지층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일정상 이 전 대표는 동행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이재명 후보는 송영길 대표와 투톱으로 민주당 선대위를 이끌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을 발표합니다.

1호 영입은 육사 출신 과학자인 조동연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로 30대 워킹맘이기도 합니다.

오후에는 스타트업 육성 지원 공간을 방문해 창업과 미래 산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서재덕/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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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광주에서 “경제·민생 대통령 되겠다”
    • 입력 2021-11-30 06:17:37
    • 수정2021-11-30 07:07:30
    뉴스광장 1부
[앵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매타버스 호남 일정 마지막 날인 어제 광주에서 경제, 민생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늘은 선대위 출범 후 처음으로 영입한 외부 인사를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직접 발표합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소상공인과 워킹맘, 장애인 청년 활동가까지, 쇄신을 약속한 민주당 선대위 회의는 일반 국민이 참여한 국민 선대위란 이름으로 열렸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어느 하나 허투루 들을 수 없는 현장의 목소리라며 경제, 민생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후보 : "(저의 목표는) 오직 경제 대통령, 그리고 민생 대통령입니다. 국민의 지갑을 채우고, 나라 경제를 성장시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특히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공약인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50조 원 지원을 수용하겠다며 당장 논의하자고 역제안했습니다.

민생 문제에서의 신속함을 강조하려는 의도입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후보 : "온전히 우리 윤석열 후보님의 성과로 제가 인정할 테니까 즉시 집행할 수 있도록 논의에 착수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청년층 표심 잡기도 이어갔습니다.

광주 지역 대학생들을 만나 기회 자체를 늘리기 위해 성별,지역 할당제는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마지막 호남 행선지는 이낙연 전 대표의 고향 영광으로 잡아 이 전 대표 지지층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일정상 이 전 대표는 동행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이재명 후보는 송영길 대표와 투톱으로 민주당 선대위를 이끌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을 발표합니다.

1호 영입은 육사 출신 과학자인 조동연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로 30대 워킹맘이기도 합니다.

오후에는 스타트업 육성 지원 공간을 방문해 창업과 미래 산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서재덕/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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