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태국 롭부리, 원숭이들 위한 ‘과일 뷔페 축제’ 2년 만에 재개

입력 2021.11.30 (07:04) 수정 2021.11.3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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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 입니다.

수천 마리 원숭이들과 함께 사는 태국 롭부리에서 지역 명물인 이 원숭이들에게 각양각색 과일 만찬을 대접하는 이색 축제가 2년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셀 수 없이 많은 원숭이 떼가 자신들을 위해 차려진 2톤짜리 과일 만찬을 마음껏 즐깁니다.

진풍경이 펼쳐진 이곳은 일명 '원숭이의 도시'라고도 불리는 태국 중부 롭부리입니다.

이곳에선 대표 유적지인 옛 크메르 왕국 사원을 중심으로 원숭이 수천 마리가 주민들과 공존하고 있는데요.

30여 년 전부터는 전 세계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이 원숭이들을 위해 매년 과일 뷔페 축제를 개최했으나 코로나 19 사태 이후 일시 중단됐다고 합니다

다행히 최근 국경 재개방 등이 이어지면서 2년 만에 정상적으로 원숭이들을 위한 축제가 재개됐는데요.

다만 지난해엔 코로나 19에 따른 국경 폐쇄로 간식을 주던 관광객이 급감하자 배고픔에 예민해진 원숭이들이 도심 한복판에서 패싸움을 벌어 지역 명물에서 골칫거리로 떨어진 적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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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지구촌] 태국 롭부리, 원숭이들 위한 ‘과일 뷔페 축제’ 2년 만에 재개
    • 입력 2021-11-30 07:04:32
    • 수정2021-11-30 07:10:38
    뉴스광장 1부
'톡톡 지구촌' 입니다.

수천 마리 원숭이들과 함께 사는 태국 롭부리에서 지역 명물인 이 원숭이들에게 각양각색 과일 만찬을 대접하는 이색 축제가 2년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셀 수 없이 많은 원숭이 떼가 자신들을 위해 차려진 2톤짜리 과일 만찬을 마음껏 즐깁니다.

진풍경이 펼쳐진 이곳은 일명 '원숭이의 도시'라고도 불리는 태국 중부 롭부리입니다.

이곳에선 대표 유적지인 옛 크메르 왕국 사원을 중심으로 원숭이 수천 마리가 주민들과 공존하고 있는데요.

30여 년 전부터는 전 세계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이 원숭이들을 위해 매년 과일 뷔페 축제를 개최했으나 코로나 19 사태 이후 일시 중단됐다고 합니다

다행히 최근 국경 재개방 등이 이어지면서 2년 만에 정상적으로 원숭이들을 위한 축제가 재개됐는데요.

다만 지난해엔 코로나 19에 따른 국경 폐쇄로 간식을 주던 관광객이 급감하자 배고픔에 예민해진 원숭이들이 도심 한복판에서 패싸움을 벌어 지역 명물에서 골칫거리로 떨어진 적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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