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마을 자치연금 도입…주민 소득 창출 기여

[앵커]

익산시 여산면 수은 마을에 마을 자치연금이 도입됩니다.

완주군이 제작한 콩쥐팥쥐도서관 홍보영상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한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익산시가 마을 자치연금을 확대합니다.

익산시는 국민연금공단, 농어업협력재단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여산면 수은 마을에 마을 자치연금을 도입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수은 마을은 양파 저온저장고를 활용한 수익금으로 70살 이상 노인들에게 연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박종수/익산시 미래농정국장 : "농촌 어르신들의 노후 소득 보장으로 삶의 질 향상과 고령 인구에 대한 공동체 커뮤니티케어(통합돌봄)로 노인 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완주군이 제작한 콩쥐팥쥐도서관 홍보영상이 도서관 정보정책위원회가 주관한 홍보영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홍보영상에 출연한 콩쥐팥쥐도서관 직원들은 직접 준비한 소품과 의상을 활용해 신설된 도서관의 모습을 친숙하게 표현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황연선/완주군 도서관 평생학습소 : "홍보영상을 통해 전 국민에게 도서관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영광이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장수군은 전주기전대학, 장수군 로컬잡센터와 함께 일자리 박람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신진에스엠'과 '김수미엄마생각김치' 등 장수 지역 13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에서 면접을 통해 직원을 채용했으며 무료 증명사진 촬영 등 구직자 지원 행사도 진행됐습니다.

KBS 뉴스 한현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