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리아, 화이트 트러플 서식지 감소

입력 2021.12.01 (09:51) 수정 2021.12.0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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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휴양지로 유명한 크로아티아의 이스트리아 반도.

습한 기후와 알칼리성 토양 덕분에 고급 화이트 트러플이 서식할 수 있는 세계에서 몇 안 되는 지역 가운데 하나이기도 합니다.

개의 후각을 이용해 야생 트러플을 찾는 한 트러플 사냥꾼이 땅 속에서 약 20그램 무게의 화이트 트러플을 조심스럽게 캐냅니다.

이곳의 트러플은 올해 킬로그램 당 최대 2,860달러에 거래될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았습니다.

그러나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상승과 강수량과 지하수의 감소 등으로 화이트 트러플 생산량이 급감하고 있습니다.

[뷔카디노빅/이스트라 트러플 사냥꾼 협회 회원 : “우리는 화이트 트러플의 서식지를 보호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더 많이 생산돼서 지역 전체에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길 원하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와 토지 사용 방식에 따라 야생 트러플의 생산 감소는 전 세계적인 추세여서, 서식지 보호를 위한 시급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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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트리아, 화이트 트러플 서식지 감소
    • 입력 2021-12-01 09:51:22
    • 수정2021-12-01 09: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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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휴양지로 유명한 크로아티아의 이스트리아 반도.

습한 기후와 알칼리성 토양 덕분에 고급 화이트 트러플이 서식할 수 있는 세계에서 몇 안 되는 지역 가운데 하나이기도 합니다.

개의 후각을 이용해 야생 트러플을 찾는 한 트러플 사냥꾼이 땅 속에서 약 20그램 무게의 화이트 트러플을 조심스럽게 캐냅니다.

이곳의 트러플은 올해 킬로그램 당 최대 2,860달러에 거래될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았습니다.

그러나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상승과 강수량과 지하수의 감소 등으로 화이트 트러플 생산량이 급감하고 있습니다.

[뷔카디노빅/이스트라 트러플 사냥꾼 협회 회원 : “우리는 화이트 트러플의 서식지를 보호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더 많이 생산돼서 지역 전체에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길 원하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와 토지 사용 방식에 따라 야생 트러플의 생산 감소는 전 세계적인 추세여서, 서식지 보호를 위한 시급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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